상쾌한 바람이 이마에 맺힌 땀방을 식혀주는 가을. 인천 올드타운을 함께 걸어봐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 가을 매주 토요일마다 청명한 가을 바람을 벗삼아 인천 원도심을 걷는 ‘모던 보이 모던 걸 인천 올드타운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인천 올드타운 탐방은 3개 테마 코스를 스토리텔러의 설명을 들으며 탐방하는 이색 체험행사로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5회 진행된다.

인천 올드타운 탐방은 참가자들이 모던보이·모던걸을 테마로 한 이색적인 복장, 즉 옛날 교복과 소품 등을 직접 착용하고 개항기와 1970~80년대 격었던 생활 상을 직접 체험하기에 재미를 더한다.

또한 원도심을 탐방하는 동안 근대 의상을 입은 스토리텔러가 인천 곳곳의 숨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인천 올드타운의 색다른 멋을 몸소 느낄 수 있다.

3개 테마코스는 ▲1코스 개항장 타임머신 코스(인천역 집결-차이나타운-대불호텔 -일본거리-신포국제시장․눈꽃마을), ▲2코스 배다리 한 페이지 코스(도원역 집결-여선교사합숙소-창영초등학교-스페이스빔-배다리헌책방거리-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3코스 소래는 살아있다 코스(소래포구역 집결-소래역사관-소래철교-소래포구․어시장-소래습지생태공원)로 나뉘며, 매주 한 코스씩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모던 보이·모던 걸 인천 올드타운 탐방은 총 15회 진행하며, 회당 참가 인원은 40여 명으로 제한된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