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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톤급 크루즈인 코스타 포츄나호 21일 속초항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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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톤급 크루즈인 코스타 포츄나호 21일 속초항 출항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9.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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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1일 오후 3시부터 속초항에서 10만톤급 대형크루즈인 코스타 포츄나(Costa Fortuna)호의 출항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지사, 강원도해양관광센터, 롯데관광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속초시민들이 참석한다.

▲ 코스타 포츄나(Costa Fortuna)호 전경사진/사진=강원도청

코스타 포츄나호는 오는 20일 관광객 900여명을 태우고 부산항을 출발해 21일 오전 7시에 속초항에 입항하게 된다. 속초항에선 강원도와 수도권 관광객 1,800여명을 더 태운 뒤 같은 날 오후 4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향해 출항한다.

도는 포츄나호 속초항 입항이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초 관광시장과 주변 관광지에 대한 홍보물을 관광객들에게 미리 배부하고 크루즈 관광객들이 속초시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5대를 운행한다.

아울러 2,700여 명의 관광객이 한꺼번에 속초시를 방문함에 따라 출입국에 따른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에 머무는 시간을 최대한 늘리고자 법무부 등 출입국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출입국심사 소요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포츄나호는 속초항 출항 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가나자와, 사카이미나토 등 총 3개국을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운항한 뒤 부산항(26일)을 거쳐 오는 27일 인천항으로 돌아온다.

강원도 관계자는“앞으로도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과 항만 시설을 개선해 22만톤급 크루즈선 유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크루즈 관광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해 속초항 크루즈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크루즈를 이용해 속초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속초항을 환동해권의 대표적인 크루즈 항만으로 발돋움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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