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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10월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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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10월 12일 개막
  • 유규봉 기자
  • 승인 2018.09.17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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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전통마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 송악면에 위치한 외암민속마을에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개최된다.

19회째를 맞는 올해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는 ‘짚 & 풀’이라는 주제와 ‘조상의 슬기와 숨결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 추수체험/사진=아산시

축제에서는 가을걷이를 끝낸 농한기를 맞아 주민들이 실제 수확한 곡식을 탈곡하고 떡메를 쳐서 함께 나누어 먹는 풍속을 재연하고 짚과 풀을 이용한 공예품 전시 및 체험 등을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또 흔히 볼 수 없었던 조선시대 전통혼례, 전통상례, 전통제례, 과거시험 등 옛 모습 그대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먹거리, 볼거리, 쉴거리 등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저잣거리 일원에서도 사물판놀음, 천무극, 국악공연, 꼭두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한지만들기, 전통악기체험, 전통의상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더해줄 전망이다.

주요프로그램으로 짚과 풀을 이용한 공예품전시, 초가이엉잇기, 탈곡체험, 가마니 짜기, 짚풀놀이터, 서당을 재연한 짚풀조형물(포토존) 등 외암민속마을과 어울리는 특별한 코너가 준비된다.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계란꾸러미 만들기, 풀잎공예(메뚜기),천연염색체험, 화톳불체험, 민속놀이, 메기·꼼장어 잡기, 다슬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으며, 우리 고유 전통음식체험으로 조청․강정만들기, 고추장 담그기, 메주만들기, 다식·다도체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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