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인기 급부상 여행지, 베트남·러시아·스페인

혼행족 장거리 유럽 여행 선호 김초희 기자l승인2018.09.11l수정2018.09.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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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호이안

민족 최대 명줄 추석, 귀향길 대신 해외여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올 추석 가장 인기가 높은 여행지는 어딘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익스피디아가 지난 3년간 추석연휴 기간 한국 여행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가 높을 곳으로 예상되는 곳으로 베트남·러시아·스페인 등이 꼽혔다.

특히 최근 3년간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해외 여행지는 ‘베트남’으로, 2015년 국가별 순위 13위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3위에 올라, 그 인기를 반영했다. 3년 연속 1~2위를 지킨 일본과 미국 다음으로 많은 여행객이 찾았다.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한 ‘다낭’와 함께 ‘호이안’, ‘하노이’ 등도 꾸준히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올 추헉연휴에도 많은 한국인이 베트남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 베트남에 이어 눈에 띄게 인기가 급부상한 여행지는 러시아와 스페인이었다.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톡의 인기로 2016년 처음 3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후 상승세를 이어왔다. 스페인 역시 같은 해부터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두 곳 모두 전년 대비 더 많은 여행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3년간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은 일본. 일본 중에서도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와 오키나와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2위 미국에서는 라스베이거스와 뉴욕을 가장 많이 찾았다.

일본과 미국 외에는 태국(4위), 대만(6위), 괌(7위) 등 전통적인 동남아 휴양국가도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강원지역 인기가 두드러졌다. 평창 올림픽, 경강선 KTX 개통 등의 영향으로 2015년 6위에서 2016년과 2017년에는 4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여행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한편, 여행패턴을 살펴보니, 나 홀로 여행을 떠나는 ‘혼행족’은 유럽 등 장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었다. 최근 2년간 혼행객 인기 국가 순위 15위권 중 절반이 유럽 국가였으며,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순으로 많이 찾았다. 아시아 내에서는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 태국 방콕, 싱가포르, 대만 타이베이가 혼행족 인기 인기지였다.

 


김초희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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