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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년 전 나라를 구한 해전 ‘명량대첩 승리’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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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년 전 나라를 구한 해전 ‘명량대첩 승리’ 재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09.03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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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 오는 7~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진도 녹진관광지에서 열려
▲ 421년전 나라를 구한 명량대첩 승리 재현

정유재란 때인 1597년(선조 30) 9월 16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명량(울돌목: 전라남도 진도와 육지 사이의 해협)에서 일본 수군을 대파한 해전, 명량대첩 승리가 재현된다.

그 현장은 ‘명량대첩축제’. 전남도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명량대첩을 선양하고 관광 명소화하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전라도민의 호국·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가을하고 있는데, 올해는 오는 7~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명량대첩은 ‘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이요,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다’는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 ‘한 사내가 길목을 막으면 족히 천 명의 사내가 두려워 한다’는 ‘일부당경 족구천부(一夫當逕 足懼千夫)’ 등 유명한 어록을 탄생시킨 기적의 승리현장으로도 유명하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 명량대첩 당시 왜군들을 현혹 시키고자 행했던 강강술레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점이 많은데 명량대첩축제의 백미인 명량해전 재현이 예년과 다르게 박진감과 리얼리티 극대화를 위해 영화 ‘명량’의 특수효과 팀이 합류한다.

초탐선 TNT 폭파, 해상과 육상 무대에서 실제적이고 입체적으로 연출하는 전투신, 워터캐논, 수중 폭파 등 해전 특수효과 강화로 생동감 있는 해전재현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해남과 진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구국의 행렬인 출정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해남군민의 풍물놀이와 진도군민의 북놀이, 해상 퍼레이드, 출정식, 해전 재현,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평화의 헌화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 명량대첩축제 문화공연

특히 조선 수군의 후예인 해군 제3함대의 전폭적 지원으로 해군 해상퍼레이드, 의장대 및 홍보단 공연, 해군 군함 탑승체험, 복식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준비됐다.

야간에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미디어퍼포먼스, OST가요제, 강강술래BAM(밤)&망금산 레이져쇼, 조선 이순신 무예연무대회, 조선수군캠프, 명량캠핑존 등이 관광객들을 즐겁게할 예정이다.

조선수군재건로 걷기, 스탬프랠리, 조선시대 의상 및 수군복식체험, 충무공 활쏘기, 어록쓰기, 울돌목 물살체험, 판옥선 카트 타기 등 역사 체험 부스와 진돗개, 명량키즈랜드, 핸드메이드, 100원 오락실 등 추억과 감성이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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