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관광청, ‘발리 관광’ 이상무 발표...롬복 여진에 관광타격 우려한 듯

9일 6.2 규모 여진 발생에 추가 피해 우려 조성란 기자l승인2018.08.10l수정2018.08.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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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인도네시아 롬복에 지난 5일 규모 6.9의 지진 발생한데 이어 9일 롬복 북서부에서 규모 6.2의 강도 높은 여진이 이어지자, 관광산업 타격을 우려한 듯 인도네시아관광청은 9일(현지시간) ‘발리 관광 안전은 이상 없고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리는 인도네시아 해외 관광객 70~80%가 몰리는 대표 휴양지다. 인도네시아관광청은 지난해 12월 화산 분화로 타격을 받은 후 ‘뉴 발리 10’을 발표하는 등 발리 외의 다른 매력적인 관광지 알리기에 나섰었다.

그러나 최대 여행 성수기인 휴가 시즌에 이번 롬복 지진이 발생하자, 발리마저 관광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한 듯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것.

인도네시아관광청 부산 사무소는 “발리 관광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며, 발리 및 롬복 국제 공항도 정상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며 “신들의 파라다이스에서 일생 최대의 휴가를 즐기기 위해 온 세계 각 국의 관광객으로 여느 때처럼 활기를 띠며 붐비는 상황”이라고 발리 관광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어 “매혹적인 휴가를 선사할 발리는 언제든 여행객을 환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리 여행을 독려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관광청은 지역관광청 및 관광산업과 협력하여 롬복 북부를 강타한 지진이 관광 산업에 미친 피해 상황을 검토하고 이를 복구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지진으로 최대 피해지역인 북롬복 지역 70% 이상의 건물이 무너지거나 파손됐다. 또 최소 381명이 숨지고 1천 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런 상황에 9일 규모 6.2의 강도 높은 여진이 발생,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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