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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배 신임 관광공사 사장 “관광산업에 새로운 바람 일으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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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배 신임 관광공사 사장 “관광산업에 새로운 바람 일으킬 것”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8.05.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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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안영배 신임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17일 오후 4시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여행을 통해 새로운 체험을 하듯 과거의 관행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트렌드에 적응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광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공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관광산업의 더딘 성장, 안정적인 재원 미확보, 준정부기관 변경 등 공사가 그 동안 조직의 성장을 위한 계기를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CEO 취임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함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반도 평화의 시대 임박, 여가와 행복, 여유를 상징하는 관광과 여행의 역할 증대, 공공 부문의 역할 강조 등으로 국민기업에 부합하는 공사의 역할이 크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사장은 여행이 삶에 주는 가치로 새로움, 나눔, 보람 등 세 가지를 들며,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난 17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안영배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이어 안 사장은 “여행을 통해 지역사회와 타인 간 교감을 하듯 공사 내의 활발한 소통과 교감을 일으키고, 나아가서 다양한 업계, 지역, 국민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며 협업하는 나눔의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여행을 통해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듯 자유롭고 편안하며 일과 생활의 균형을 통홰 행복을 느끼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공사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제안들을 검토해 빠른 시일 안에 공사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오산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안 사장은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 국정홍보처 차장,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안 사장의 임명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친문’ 코드 인사”,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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