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5 15:54 (월)
‘천년 고도’에서 진시황·양귀비를 만나다
상태바
‘천년 고도’에서 진시황·양귀비를 만나다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1.06.01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서 문명 화합의 장 ‘시안(西安)’

[투어코리아 = 조민성 기자] 아테네·로마·카이로와 함께 ‘세계 4대 고도’ 중의 하나인 시안(西安)은 말 그대로 ‘천연 역사박물관’이다.

과거 장안으로 불렸던 시안은 주나라부터 진나라·한나라·당나라에 이르기까지 13개 왕조 1,000여년간 도읍으로서의 위용을 자랑한다. 특히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었던 시안은 동서 문명 화합의 장소로서 오늘날까지도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번창하고 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이 시안 곳곳에는 중요한 역사적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는데, 문화재 보호대상만 314개나 된다. 이중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진시황릉의 병마용갱’과 양귀비가 목욕을 했다고 전해지는 ‘화청지’ 등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진시황릉 병마용 박물관
서안시에서 동쪽으로 40Km 떨어진 임동현 경내에 위치한 진시황릉 병마용 박물관은‘세계 제 8대 불가사의’라 불리는 세계문화유산의 하나다. 병마용 박물관은 3개의 용갱으로 구성된 진시황릉의 순장갱이다.

1호갱은 채색도질 무사용과 토마 등이 있어 진용이 매우 강대하다. 2호갱은 토용, 토마 등이 있다. 3호갱은 전차 1대 무사용이 있으며 군진의 지휘기관이다. 개방시간은 오전 8시부터 6시까지다.

▲진시황릉 병마용 박물관

대안탑과 소안탑
서안시 자은사 내에 위치한 대안탑은 당 고종 영휘 3년(기원 652년)에 건립되었는데 높이 64.1m, 모두 7층이며 방형 각추 모양의 누각식 검은 벽돌탑으로 조형이 간결하고 비례가 적절하며 뚜렷한 민족 특징시대적 풍격을 지니고 있어 장엄하고 고풍스러운 불교 건축 예술의 걸작으로 꼽힌다.

서안시 천복사 내에 자리한 소안탑은 당대 경룡년간(기원 707년~709년)에 건립되었는데 높이 43.3m, 13층으로 되었다. 타빈은 네모꼴의 밀첨식 벽돌구조로 되어있는데 그 너비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점차 체감되어 수려하고 시원한 윤곽을 드러낸다.

▲대안탑 북광장

종루
서안시 도심에 위치, 명(明)대 홍무 17년(기원 1384년)에 건조 되었다. 종루는 3중 처마, 사각 천정으로 되었는데 그 위에 진녹색의 유리기와를 얹었다. 옛날 종루에는 큰 종이 걸려 있어 아침이면 종을 두드려 시간을 알려 종루라고 불렀다.

화청지
섬서성의 유명한 온천으로 당현종 천보 6년(기원 747년)에 여산 둘레에 궁전을 짓고 성을 쌓아 화청지’ 또는 ‘화청궁’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당현종은 해마다 양귀비와 함께 이곳에 와서 겨울을 지냈는데 오늘 화청지는 국내외 여행객들이 온천을 체험하는 이색적인 장소가 되었다.

섬서 역사박물관
서안 대안탑 서쪽에 위치한 섬서 역사박물관은 국가급 박물관으로 조형이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축선이 대칭되고 주건물과 부속 건물이 질서있게 배치된 중국 전통 궁전의 구도’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당대의 건축 풍격을 따랐을 뿐만 아니라 고전과 현대의 건축 예술을 일체화 하였다.

지난 1991년 6월에 오픈한 이 박물관은 메인 전시실, 특별 전시실, 임시 전시실 3부분으로 나뉘며 역대의 진귀한 문화재 3,000여점을 전시하고 있는데 역사, 과학, 예술 부분의 매우 높은 연구가치를 지니고있다.

섬서역사박물관 비림박물관


건릉
서안시에서 북서쪽으로 80Km떨어진 건현의 양산위에 자리한 건릉은 당고종 및 황후(여황 무측천)의 합장묘로서 현재도 발굴되지 않았으며, 능묘 부근에는 17개의 순장묘가 있다.

능원의 지면에 남아있는 것들로는 주로 당대의 석각인데 그중에는 석인, 석마, 화표, 주작, 익마, 성군의 업적을 기록한 비석, 무자비, 돌사자, 61l의 황제석상 등이 있다.

1960년 이래 17개의 순장묘 가운데서 5개가 이미 발굴 되었는데 대량의 벽화, 삼채용 등 문화재가 출토되었고 대부분이 영태공주묘 옆에 있는 건릉 박물관 내에 전시되어 있다.

법문사
부풍현에 있는 법문사는 서안에서 120km거리. 중국 고대의 파일사원과 불교성지로서 중국 경내에서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보존하고 있는 유명사찰이다.

1987년 5월5일 법문사 지하궁전에서 석가모니 전신 불골 사리와 사리를 공양하는 당대 궁전 진품 2,000점을 발견하여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994년 법문사에서는 또 만다라 단장 유적이 발견되어 이곳이 세계 불교 참배 중심임을 입증했다.

▲법문사

따오기 자연 보호구
섬서 남부의 양현에 위치해 있다. 따오기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진귀한 조류이다. 1981년 5월 양현경 내에서 재발견된 후 곧‘따오기 자연보호구’를 설립했다. 10여년동안 세밀한 보호조치에 의해 따오기는 7마리에서 현재 900마리로 증가됐다.

그 중 야생 따오기는 500마리에 달하여 많은 야생 동물 전문가와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08년 8월 중국 후친타오 주석이 방한 선물로 따오기 1쌍을 기증하여 현재 경남 우포늪에 정착해있다.

화산
중국 오악(五嶽) 중 하나인 화산은 관중평원 동부의 화음혐도에서 남쪽으로 약 5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해발 2,160m로 남쪽으로 진령과 이어지고 북쪽으로는 황하(黃河)를 감상할 수 있다. 특수한 산세를 따라 교묘하게 지은 사찰, 암굴 등은 아담하고 기묘하여 아슬아슬한 자연경관과 고건축이 혼연 일체를 이루었다.

<자료제공/ 중국 국가여유국 서울지국>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