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유커’ 덕에 국내 소비심리 개선!

유규봉 기자l승인2018.05.14l수정2018.05.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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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사드 갈등으로 지난해 3월 이후 발길이 뚝 끊겼던 방한 중국관광객이 3~4월 2달 연속 증가한 영향으로, 국내 소비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15일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으로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 관광’을 금지시키는 한한령을 발휘하며, 절벽 수준으로 급감했던 중국관광객들이 지난 3월말 ‘한-중’ 정상회담 이후 해빙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중국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 서울의 한 면세점 모습

실제 지난 3월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40만3천여 명이 방한했고, 4월에도 전년대비 58.8% 증가, 사드 갈등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최근경제동향(그린북)’ 발표 자료에 따르면, ‘돌아온 유커’의 영향으로 올해 1/4분기 민간소비(GDP 잠정치)는 전기대비 0.6% 증가, 전년동기비 3.4% 증가하는 등 소비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관광객이 증가한 3월, 민간소비와 관련이 높은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8%, 1.3%로 증가해, 서비스업 생산이 2.3% 증가했다.

또한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민간소비 상황을 나타내는 속보지표인 4월 카드 국내 승인액이 전년 동월보다 14.1% 증가했다.

▲ 기재부 ‘최근경제동향(그린북)' 발췌

기재부 관계자는 “중국관광객 증가로 민간소비가 증가한 “중국 관광객 수 급증은 금한령이 발행된 지난해 3월 대비 4월 큰 폭 감소(△36.9%)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있다”며 “기저효과 임을 감안하더라도 숙박・음식점업, 카드 승인 내역을 보면 민간소비가 개선되고 추세”라고 전했다.

 


유규봉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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