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하동, 녹차·양귀비 향 그윽한 축제 향연에 빠지다!

오재랑 기자l승인2018.05.09l수정2018.05.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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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은한 향으로 오감을 깨우는 녹차

[투어코리아] ‘녹음방초' 우거진 5월,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이 녹차와 양귀비 향 그윽한 축제 향연을 펼친다.

하동군은 오는 19∼22일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제22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18∼27일 북천면 직전리 일원에선 제4회 북천 꽃양귀비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올해 축제가 하동 전통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세계축제도시 선정에 걸맞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핦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두 축제를 연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은은한 녹차향 체험여행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올해 축제는 ‘왕의 차, 세계로 나아가다’란 슬로건 아래 △대표 프로그램 7개를 비롯해 △핵심 프로그램 3개 △공식·경연 8개 △공연·전시·체험 16개 △사찰연계 2개 △기타 7개 등 총 9개 분야 43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 중에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해 한·중·일 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3국의 차 문화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한·중·일 국제 차 문화교류 세미나 및 세계농업유산관’이 눈에 띈다.

힐링과 치유의 천년  차밭길 투어, 대한민국 국가중요농업유산관, 하동야생차의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전 군민 핸드프린팅도 올해 새로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 자리 최고 대회와 세계 차문화 페스티벌도 새롭게 거듭난다.

▲ 녹차축제 모습

다원 달빛 차회, 하동 말차 시연 경연대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내 고장 멋 자랑대회는 이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신규 편성된다.

전국 최대 규모의 녹차시장도 열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쉽게 질 좋은 하동 녹차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이외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별천지 차 문화학교 △올해의 차 품평회 △대한민국 다례 경연대회 △남대우 백일장 및 시낭송대회 △선차 학술 발표대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지리산 공기캔 체험부스 △차와 함께하는 예절교실 등이 마련된다.

딩동댕 군민화합 노래자랑,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특별공연, 인기가수 박상민·마야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한편 하동군은 이번 야생차문화축제를 개최함에 있어 전통적인 차 문화와 세계축제도시, 세계농업유산 콘텐츠를 연계·기획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명품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화려한 색잔치 북천 꽃양귀비 축제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앞 너른 들판 16만 5000㎡에 빨강·노랑 양귀비 꽃 잔치가 벌어졌다. 이에 맞춰 오는 18일부터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열흘간 열린다.

올해 축제는  ‘세계축제 도시 하동! 꽃 양귀비로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화려한 꽃구경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등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 노랑 빨강 색잔치를 벌이는 꽃양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들.

축제 첫날 통기타 가수 수와진의 심장병 어린이 돕기 꽃밭 음악회를 시작으로 고향역 색소폰 공연, 길놀이 농악, 가야금 공연, 귀농인 성악공연, 현진우·주수빈·수와진이 참여하는 초청가수 공연, 하동 합창단, 재즈공연이 19일 낮 주무대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엔 꽃 양귀비 색소폰 연주, 향우 낭만 콘서트, 전통 풍물놀이, 민요 각설이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이 줄 잇는다.

꽃밭에서 추억 만들기, 이색꽃밭 관람, 꽃 양귀비·보리밭 미로 걷기, 꽃잎 떡메치기, 허브 족욕체험, 미스트 만들기, 황토방 체험, 미꾸라지·붕어잡기, 왕고들빼기 수확, 김치담그기 등 가족·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 노랑 빨강 색잔치를 벌이는 꽃양귀비의 유혹

축제장 인근 옛 북천역에서는 양보역을 오가는 레일바이크가 운영되고, 어린이들을 위한 워크바이크, 행운의 네잎 클로버를 찾아라, 바이킹, 에어바운스 등도 준비돼 풍성함을 더한다.


오재랑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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