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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분기 매출 1조5887억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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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분기 매출 1조5887억원…역대 최대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5.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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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유럽·미주 노선 실적 향상 및 화물 매출 증가” 영향

[투어코리아] 아시아나항공이 장거리 유럽·미주노선 실적 향상과 화물노선 매출이 늘어나면서 창사 이후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또 영업이익도 최근 3년내 최대실적을 거뒀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1조5887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316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38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여객의 지속 증가와 화물노선 전반 호조세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며 “이번 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한 영업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 올해 사업목표인 영업이익 3,800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회사인 에어서울이 작년 하반기부터 홍콩, 오사카, 괌 등 수익성 높은 노선운항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항공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여건도 밝아 향후 실적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우선 원화강세가 지속 되고 있어 외화부채가 많은 항공사는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호재는 남북 관계 해빙으로 인한 대북 핵리스크 감소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한 일본인 관광객은 물론이고 사드 배치 문제로 인해 감소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 증가도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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