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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인생사진 찍기 좋은 명소 '베스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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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인생사진 찍기 좋은 명소 '베스트 4'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8.04.26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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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어느덧 4월의 봄이 끝자락에 머무르며 5월을 기다리고 있다. 따사로운 봄날의 향기를 머금은 아름다운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면 부산으로 떠나보자. 일생일대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부산 포토존 명소 베스트 4를 공개한다.

부산관광공사는 26일 5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감천문화마을 △다대포해수욕장 △더베이101 △죽성성당을 추천했다. 이곳은 완연한 봄, 평생 간직할 만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라는 것이 선정 이유이다.

▲ 감천문화마을 어린왕자&사막여우 작품과 함께 찍은 사진

감천문화마을은 ‘어린왕자&사막여우(나인주 작)’와 함께하는 촬영을 통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 작품은 별을 떠나 지구로 온 어린왕자가 사막여우를 만나서 긴 여행을 하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감천문화마을을 내려다보는 모습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어린 시절의 마음으로 돌아가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다.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지,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어” 어린왕자의 명대사를 떠올리며 재미난 추억을 남겨보자.

▲ 다대포 해수욕장 몰운대 옆 산책로에서 찍은 일몰사진

황홀한 일몰의 경치와 함께하는 다대포 해수욕장도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제격이다. 다대포해수욕장의 노을정 앞 해변과 몰운대 옆 산책로 해안이라면 최고의 일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노을정 앞 해변은 가덕도 해넘이를 손에 잡힐 듯 눈앞에서 구경할 수 있는 사진 촬영의 명소로 이미 인기가 많은 곳이다. 또 몰운대 옆 산책로 해변은 소나무와 잔잔한 파도, 일몰 세 박자가 딱 맞아 떨어지는 포토존이다. 날씨운만 잘 따라만 준다면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만 해도 누구나 사진작가가 될 수 있다.

▲더베이 101에서 촬영한 마린시티 반영사진

더베이 101에서는 이국적인 야경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마치 데칼코마니같은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데 움푹 파인 물웅덩이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대한 자세를 낮추어 사진을 찍는 것이 팁이다.

카메라를 물웅덩이 앞바닥에 완전히 붙이고 엎드려쏴 자세로 촬영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소 우수꽝스럽고 힘든 과정일 수 있지만 결과물은 놀랍다. 눈앞의 모습에 반한 것도 잠시, 위아래가 데칼코마니처럼 연출된 마린시티 야경사진은 환상 그자체이다.

▲ 죽성성당, 드라마 '드림' 촬영세트장/사진제공, 부산관광공사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죽성성당도 좋은 포토존이다. 사실 실제 성당이 아닌 죽성성당은 주진모와 손담비 주연의 지난 2009년에 방영한 SBS 드라마 ‘드림’의 촬영세트장이다. 푸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하얀성당이 마치 한 폭의 아름다운 수채화 같다. 그림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주인공이 되어 멋진 인생사진을 남겨보자.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봄을 품고 일생일대의 멋진 사진을 남기러 부산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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