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금기사항,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요~"

김초희 기자l승인2018.04.19l수정2018.04.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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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해외여행 중 문화차이로 오해가 발생해 당황스러운 순간들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각 나라별 금기사항이 우리 눈에는 이색적이거나 황당하기까지 할 때도 있다. 우리에게는 자연스러운 행동이 누군가에는 기분을 상하게 하는 행동일 수 있다. 각 나라마다 역사와 전통 속에 꽃피어온 문화가 다르기 때문인데, 그 안을 잘 들여다보면 결코 이색적이지 않다. 여행을 떠나기 전 나라별 금기사항을 살펴보고 에티켓을 지키자.

 

1.하와이- 보행 중 스마트폰 금지

하와이는 여전히 신혼부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지인데 하와이 호놀룰루에서는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이를 어길시 ‘산만한 보행 금지법’에 의해 $15~$99의 벌금을 내야 한다.

 

2. 그리스 - 손바닥을 펴 보이는 건 실례

그리스에서는 손바닥을 상대방에게 펴 보이는 행동을 욕설로 받아들인다. 이 때문에 그리스 사람들은 숫자를 셀 때도 손을 뒤집어서 센다고 한다. 택시나 버스 등을 부를 때, 하이파이브를 할 때 주의하자.

이와 비슷한 예로 우리에겐 알겠다는 의미의 OK표시가 브라질에서는 심한 욕을 뜻하며, 영국에서는 손등을 상대방으로 향한 채 V자를 보이면 욕을 의미한다.

 

3.헝가리 - 건배 시 맥주잔 부딪치면 안돼

헝가리인들과 함께 맥주를 마실때 맥주잔을 부딪히며 건배하는 것은 실례이다. 이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데 헝가리 독립 혁명 당시 처형을 끝낸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군대가 맥주잔을 부딪혔다고 한다.

 

4.이탈리아, 교회 계단에서 음식 섭취 금지

이탈리아는 교회 계단이나 교회 안뜰에 앉아서 음식을 먹고 마시면 안된다. 되도록 이면 음식을 먹으면서 돌아다는 행위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5.샌프란시스코,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샌프란시스코 거리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불법이다. 비둘기가 질병을 퍼뜨리고 건물의 외벽에 기생하면서 재산에 손해를 끼치는 등 피해가 심각해지자 비둘기에게 먹이 주는 행위를 금지 시켰다. 이를 어길시에는 벌금에 처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6. 카자흐스탄, 공항이나 군대 근처 사진 촬영 주의

카자흐스탄의 경우 공항의 내·외부의 사진 촬영이 법에 접촉된다. 또 군대와 공기관의 건물 근처에서도 사진촬영에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7.자메이카‧싱가포르‧태국, 흡연 잘 못 했다간...

자메이카에서는 1913년 이후 마리화나의 재배, 사용 또는 소지가 불법으로 명시되면서 소량만을 가지고 있어도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흡연 시에는 주의해야 한다.

싱가포르의 경우엔 흡연 법이 북미보다 심해 대중음식점, 거리, 공원에서의 흡연이 금지돼 있으며 이를 어길시 벌금이 부과된다. 또 고속전철인 MRT(Mass Rapid Transit)에서 껌을 씹는 것도 불법이다.

태국은 전자 담배 사용이 금지 돼 있으며 반입 조차 안된다. 파타야, 푸켓 등 20개 주요 해변에서도 흡연을 금지 하고 있으며 위반 시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만 바트의 벌금을 내야 한다.

8. 프랑스, 음주측정기 차 안에 보관

프랑스에서는 운전자가 휴대용 차량용 음주 측정기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렌터카도 예외가 없다. 만약 차 안에 음주측정기가 없다면 11유로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보자.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금기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것 까지 해외여행 계획에 포함시킨다면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김초희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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