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대가야체험축제’ 팡파르!..이번 주말엔 대가야 체험여행 떠나요~

오재랑 기자l승인2018.04.13l수정2018.04.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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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이번 주말 여행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했다면 경북 고령 ‘고령대가야체험축제’로 가보자. 1600년 전 대가야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고령대가야체험축제’가 지난 12일 본격 개막, 오는 15일까지 대가야로의 시간 여행을 선사한다.

대가야박물관, 테마관광지, 문화누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고령대가야체험축제’는 2018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대가야’ 역사뿐만 아니라 가야 전체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의 장이라는 점이 여타 축제와 차별화된다.

▲ 대가야왕릉제

특히 올해 축제 주제는 ‘신 4국의 개벽’으로, 가야문명을 재조명해 우리의 고대사가 3국(고구려, 백제, 신라)의 역사가 아닌 가야를 포함한 4국의 역사라는 정체성을 축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고대 가야문화권에 속한 22개 시·군 전체가 참여하는 ‘가야국존’을 축제장에 마련, 가야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이희도 고령관광협의회 전무는 “오늘날 영·호남지역을 아우르며 고대 문화를 꽃피웠던 ‘가야’는 520년 이상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과 나란히 독립성을 유지했던 곳”이라며 “대가야는 정치, 문화, 영역적으로 볼 때 가야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시기인 만큼 축제를 통해 대가야는 물론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온 몸으로 체험하며 주말 봄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축제장을 찾은 많은 여행객들에게 당부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령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즐비하다.

나흘간의 축제기간 동안 ▲가야금 리듬게임, ▲대가야 미니 가야금 제작체험, ▲대가야 칼 만들기 체험, ▲대가야 활 만들기 체험, ▲대가야 투구 및 갑옷 제작 체험, ▲대가야 방패 제작 체험, 점토성형 체험, ▲대가야 토기 제작 체험, ▲대가야 토기 무늬 제작 체험, ▲대가야 복식체험, ▲대장간 체험, ▲대가야 금동관 제작 체험(32호분 출토),▲ 대가야 귀면화 제작 체험(75호분 출토), ▲ 대가야 순장체험 등이 봄날의 추억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또 세계 ‘현’ 페스티벌, 고분군 야간트래킹, 대가야박물관 기획특별전, 대가야 고상가옥 생활체험 등 고령의 문화유적과 관광인프라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행사들도 가득 마련돼 고령의 여행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 가야금과 노니는 가얏고마을 홍보부스에서 가야금 연주를 선보이고있다.

뮤지컬 ‘가얏고’ 공연, 마당극 및 스트릿 뮤지컬 공연 등 각종 공연행사도 다채로워 축제의 흥겨움을 더해준다.

520년간 대가야의 도읍지였던 ‘고령’은 역사, 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축제와 함께 여행을 즐길만한 곳도 즐비해 여행 재미를 풍성하게 해준다.

특별한 볼거리로는 ▲대가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가야박물관과 지산동 고분군, ▲44호분의 내부를 그대로 재현한 대가야왕릉전시관이 있다.

이와함께 ▲가야금 전문박물관인 우륵박물관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수목원,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 ▲팔만대장경을 이운한 개경포공원 등도 가볼만하다.

농촌체험마을인 ▲개실마을과 ▲예마을, ▲가얏고마을에서는 특색 있는 농촌체험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희도 전무는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인 ‘대가야생활촌’을 올해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라며 “대가야생활촌이 완공되면 대가야 생활상을 최첨단 기법인 VR, AR 등을 활용해 특색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 고령군의 대표 교육문화 체험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박물관 전시시설 개편 등이 이루어지면 대가야 역사에 대한 체험이 보다 더 다양해지고 체험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다례 체험중인 여행객들
▲ 축제장에 설가타 육지거북이 등장, 눈길을 끌었다.
 

오재랑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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