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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한 달 살기’ 인기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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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한 달 살기’ 인기 여행지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8.03.30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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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장기체류 항공권 검색량 270% 증가...올해 1월에는 816% 급상승

TOP 5도시 LA·파리·뉴욕방콕·프랑크푸르트

▲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관광청

[투어코리아]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여행’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부각하면서, 한 달 이상 장기 체류 여행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달 이상 살아보는 여행지’로 인기 높은 도시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여행 솔루션 업체 카약이 25~35일 한 달에 근접한 기간의 해외 체류 항공권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작년 대비 2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 검색량도 178% 상승했다. 특히 국내외 소도시에서 살아가는 TV 방송에 힘입어 올해 1월에는 항공량 검색량이 816%까지 급상승했다.

카약 정효진 한국 총괄 매니저는 “빡빡한 스케줄에 따라 이곳저곳을 누비는 관광은 그 도시의 진짜 매력을 발견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 때문에 최근에는 여행지에 머물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며 여행지의 진면목을 발견하려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가장 많은 검색을 한 지역, 즉 ‘한달 살기’ 인기 여행지는 어디일까. 한국인들이 항공권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장기체류 목적지 1위 해외여행지는 미국 서부 해안을 대표하는 ‘로스앤젤레스’였다. 이어 2위 프랑스 파리, 3위 뉴욕, 4위 태국 방콕, 5위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의 순이었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 / 사진-카약 제공

1위 천사의 도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미국의 자유로운 해변과 여유를 상징하는 로스앤젤레스에는 미국 문화 중심지이자 젊은 예술인 사이 기회의 장으로 통하는 할리우드가 있다. 2016년, 로스앤젤레스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낸 영화 ‘라라랜드’가 국내에서 또한 큰 흥행몰이를 하면서 한국 여행객 사이 인기 여행지로 재조명됐다. 카약의 빅데이터 여행 가이드가 추천하는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한산한 로스앤젤레스 여행 최적 시기는 4월과 10월이며 이 시기에는 80만 원대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다.

▲ 프랑스 파리 야경 / 투어코리아 DB

2위 낭만 도시 '프랑스 파리'

장기 체류 여행지 2위를 기록한 파리 역시 유럽의 꽃이자 예술의 도시로 알려진 곳이다. 다양한 낭만이 어우러진 곳으로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찾는 여행 ‘파리’에서는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센강 등의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 근교로 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교통편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경험을 선호하는 장기체류하는 이에게 적합한 여행지다. 파리는 3월에 가장 한적하여 떠나기 좋으며 70만 원대에 항공권을 예약을 할 수 있다.

▲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 투어코리아 DB

3위 미국 뉴욕

뉴욕은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인 뉴욕의 대표 관광지는 자유의 여신상, 타임스퀘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록펠러센터와 브로드웨이가 있다.

다만 뉴욕은 비교적 높은 항공료가 높아 경비가 만만치 않게 드는 여행지다. 다행스러운 점은 다양하고 저렴한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장기간 체류를 하더라도 알뜰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카약의 데이터에 따르면 10월에는 평균 90만 원대에 예약 가능하다.

▲ 태국 방콕 / 투어코리아 DB

4위 태국 방콕

방콕은 저비용으로 호화로운 여행을 떠나기에 제격인 장기체류 여행지다. 연중 항공료가 가장 저렴한 시기는 10월로 나타났으며 30만 원대로 예약할 수 있다. 동남아의 대표 휴양지 방콕은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번화한 여행지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구성원이 체류하고 있으며 저렴한 생활을 할 수 있어 많은 부모가 단기로 자녀를 어학연수로 보내기도 한다.

▲ 독일 프랑크푸르트 / 투어코리아 DB

5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의 금융 핵심이자 매년 다양한 역사, 예술과 스포츠 축제를 개최하는 문화 도시로 많은 여행객이 방문한다. 중후한 프랑크푸르트의 매력은 중세, 르네상스 건물이 보존된 관광지 뢰머 광장에서 발견할 수 있다. 특히, 광장 중심에 있는 회전목마와 놀이기구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풍성한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프랑크푸르트로 떠나기에 가장 저렴한 달은 각 3월과 6월로 나타났으며 80만 원 후반대로 예약할 수 있다.

한달 이상 살기 장기 체류 여행을 보다 알뜰하고 계획적으로 즐기려면, ‘여행 앱’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에는 가심비 높은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을 위해 빅데이터 등 데이터 자료를 활용한 여행 장소 추천, 저렴한 항공권 추천 등을 해주고 있는 앱들이 적지 않다.

그 중 여행 메타 검색 엔진을 활용한 ‘카약’은 여행을 알아보는 계획 단계부터 일정 관리에 이르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와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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