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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대만 관광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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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대만 관광시장 공략 강화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3.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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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경북도관광공사와 대만 타이난여행업협회가 21일 오전10시 공사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경북관광공사

[투어코리아] 경북관광공사가 중국과 일본 다음으로 우리나라를 많이 찾는 대만 관광시장 공략을 위해 대만 최대 관광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경북관광공사는 21일 오전10시 공사 2층 회의실에서 대만 타이난여행업협회와 관광전반의 상호교류 및 지역관광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린궈화 타이난시정부 관광여행국장, 천쯔성 홍셩여행사 회장 등 10개 여행사 대표, 쉬춘잉 중화일보 기자 등 타이난시 여행업계대표단 2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지난해 92만5,000여명이 방한, 신흥관광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만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해 더 많은 대만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함이다.

업무 협약은 ▲외래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 협력 증진 ▲상호간의 관광 홍보 활동 적극 협력 지원 ▲상호간의 관광객 왕래에 따른 최대한 편의 지원 등을 약속했다.

공사가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타이난시는 남부대만의 경제. 문화 중심지로 인구는 187만 명에 이르며, 매년 해외여행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매력적인 관광시장이다.

타이난여행업협회는 1975년 창립된 4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22개 회원사를 보유한 대만 여행업협회 최대의 단체이다.

수롱야오 대만 타이난여행업협회 이사장은 “대만에서 보기 어려운 눈 덮인 경주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며, “경북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문화유산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해, 더 많은 타이난시민들이 아름다운 경북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이번 타이난여행업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과 팸투어로 양국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과 화합으로 경북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을 한 대표단은 경북도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경주의 불국사·석굴암·황리단길·교촌한옥마을, 안동 하회마을·경상북도청사· 유교랜드, 포항 포스코·죽도시장 등의 팸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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