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여행 재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먹고 마시는 즐거움. 현지의 풍성한 먹거리와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축제따라 해외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시애틀 먹방 여행, 미식 축제 ‘테이스트 워싱턴’으로 즐겨요!
최근 각광받는 여행 테마 중 하나는 ‘먹방 여행’. 시애틀 먹방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시애틀 대표 미식축제 ‘테이스트 워싱턴(Taste Washington)’에 맞춰 떠나는 건 어떨까.
3월 22~25일 4일간 시애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총 235개 와이너리와 65개 레스토랑이 참가해 풍성한 맛의 향연을 펼친다. 축제의 최대 재미는 역시 워싱턴 주에서 생산되는 여러 종의 와인을 시음하고, 유명 셰프가 선보이는 즉석 요리를 맛보는 것이다.
특히 ▲셰프와 음악가가 음식에 어울리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선데이 브런치’가 올해 새롭게 선보여 여행자들의 미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켜준다.
또 ▲레드&화이트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아쿠아 바이 엘 가우초’ 레스토랑에 가서 21개 와이너리에서 선보이는 와인과 해산물 요리를 맛보는 ‘레드&화이트 와인파티(3월22일)’ ▲시애틀 유명 레스토랑의 셰프 10명이 진행하는 와인 시음 행사 ‘뉴 빈티지와인 시음회(3월 23일)’ 등에서 시애틀의 풍미를 맛볼 수 있다.
또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그랜드 테이스팅(3월 24~25일)’에서는 총 235개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과 65개 레스토랑의 대표 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어 포만감으로 행복한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국 인기 요리 경연 프로그램인 ‘탑 셰프’에 출연했던 스타 셰프가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즉석에서 요리해 선보이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돼 즐거움을 더한다. www.tastewashington.org
이탈리아 와인축제의 장 ‘비니탈리’
이탈리아 와인 맛에 취해볼 수 있는 이탈리아 최대 와인박람회 ‘비니탈리(Vinitaly)’가 4월 15~18일 베로나 박람회장 ‘베로나피에레(Veronafiere)’에서 열린다.
박람회 이름 ‘비니탈리’는 와인을 뜻하는 ‘Vini’와 이탈리아 ‘Italy’가 합쳐진 말로, 말 그대로 이탈리아 와인을 만나고 마셔볼 수 있는 행사다. 특히 5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비니탈리’는 전 세계 첫 와인 박람회로, 이제는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 각국의 와인들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비니탈리에는 평균적으로 3,000개 와이너리가 참여해 와인을 선보이는데, 올해는 3,495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들뿐만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포르투칼, 호주, 폴란드 등 세계 각국 와인을 시음해 보며 와인 맛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www.vinita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