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서울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 잡아라! 경기도 외국인전용 EG셔틀 운영
상태바
서울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 잡아라! 경기도 외국인전용 EG셔틀 운영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3.14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남부·북부·동부 왕복 3개 코스로 15일부터 운행
▲ EG셔틀

[투어코리아] 서울에 약 80% 집중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경기도로 끌어당기기 위해 경기도가 ‘외국인전용 EG셔틀’을 오는 15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이 셔틀을 통해 올해 1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경기도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 셔틀버스의 공식명칭 ‘EG셔틀’은 ‘Explore Gyeonggi-do Enjoy G-Shuttle’의 줄임말로, ‘경기도로의 즐거운 탐험’이라는 뜻과 함께 발음 EG에서 연상되는 Easy로 ‘경기도에 오기 쉬워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EG셔틀을 론칭해 운영한 결과, 작년 연말까지 대만, 중국, 태국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자유여행객 2,190명이 이용했다”며 “사드, 북핵 등 각종 대외 악재가 잇따랐음에도 불구, 우려했던 것 보다 나쁘지 않은 성과를 달성해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G셔틀’은 이번부터 관광객들이 더 선호하는 관광지 방문 코스로 변경, A,B,C,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 EG셔틀 A,B,C, 세 개 코스

A코스는 경기남부 코스로 광명동굴, 수원화성, 한국민속촌, 에버랜드로 구성되고, B코스는 경기북부코스로 고양의 원마운트 및 아쿠아플라넷, 헤이리마을, 파주 산머루농원, 포천 허브아일랜드, C코스는 경기동부코스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두메향기 등을 오간다.

또한 이 셔틀은 1명이라도 신청 시, 매일 1회 운영되며 코스별로 휴무일이 다르다.

경기도는 “외국인 단체여행 시장이 갈수록 저가화 되어 경기도로 유치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EG셔틀을 통해 외국인 개별관광객의 교통인프라를 개선해 외래객 유치 난관의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라며 “EG셔틀을 통해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경기도 구석구석에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