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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올해 많은 국민들이 전라도 정취 맛보는 여행 즐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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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올해 많은 국민들이 전라도 정취 맛보는 여행 즐겼으면~”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8.03.03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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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방옥길 관광문화체육국장
▲ 방옥길 전남도관광문화체육국장/사진 오재랑 기자

[투어코리아] 전라남도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도-시·군 통합홍보관을 운영, ‘전라도 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서울 및 수도권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라남도 통합 관광홍보관은 전라남도관광협회가 주축이 돼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 목포시, 나주시, 보성군, 강진군, 완도군, 함평군, 담양군, 화순군, 곡성군, 무안군, 고흥군, 영광군, 진도군, 영암군, 장흥군이 참여해 개별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시·군별 홍보 부스는 특색 있는 관광명소와 봄 축제, 다양한 체험, 지역 특산물(품)을 중심으로 구성,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전라도(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북도)가 각각 ‘정명(定名) 100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다.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당시 호남의 가장 큰 고을 이었던 전주 일대의 ‘강남도’와 나주 일대의 ‘해양도’를 합쳐, 첫 자를 따 ‘전라도’라는 광역 행정구역이 설치됐다.

아를 기념해 전남과 전북, 광주는 올해를 ‘전라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전라도 이미지 개선과 자랑스러운 옛 위상을 되찾기 위해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공동 발굴해 추진한다.

▲ 방옥길 전남도관광문화체육국장이 내나라 여행박람회장에 운영중인 전라남도 관관홍보관을 찾아 홍보요원들과 함께 관광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오재랑 기자

주요 사업은 전라도 이미지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 대표 기념행사, 학술문화행사, 문화유산 복원, 랜드마크 조성, 천년 숲 조성 등 7대 분야 30개에 이른다.

특히 관광분야에 있어서는 ‘전라도 관광 100선’을 확정,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이 많은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홍보운영방향을 한 곳으로 집중시킬 구심점이 필요하다. 이에 전남관광협회가 중심이 돼 전남도-시·군 통합 홍보관을 구성,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전남도 관광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제(2일) 전남도 관광홍보 지원을 위해 전남관광홍보관을 찾은 방옥길 전라남도광문화체육국장은 "전라도는 어느 지역보다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데다 관광자원 또한 다양하게 분포한 지역”이라며 “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이해 많은 서울 및 수도권 주민들이 전라도를 찾아주실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옥길 국장은 “전라도 천년의 역사를 더듬어가자는 의미로 관광지 100곳을 선정했다”면서 “이번 내나라 여행박람회의 홍보를 계기로 많은 관광객들이 의미 있는 관광명소 하나하나를 방문하며 전라도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여행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방 국장은 “전라도는 바다와 산이 걸쳐 있어 볼거리 못잖게 산해진미가 풍성한 지역이다”며 “봄 날 꽃구경하며 싱싱한 해산물과 자연에서 나오는 먹거리를 음미하면 한층 흡족한 전라도 여행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 국장은 “올해 되도록 많은 분들이 이 같은 전라도의 여행 재미를 탐닉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노고에 감사한다”며 힘들겠지만 끝까지 관광 홍보활동에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와 전북도, 광주시는 3월부터 ‘전라도 천년 테마 여행상품’과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본격 운영한다.

아울러 미래 잠재 관광객인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전라도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청소년 문화 대탐험단'을 운영한다. 10월에는 ‘국제 관광컨퍼런스’를 열어 아시아의 관광 중심으로 도약할 전라도의 비전을 확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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