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지상 낙원 풍경을 눈에 담으며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 이런 로망을 이뤄주는 세계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구성된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가 2월 25일 세이셸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대회는 이제 세이셸 국가 3대 이벤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으며, 총 40개국에서 총 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5km, 10km, 하프, 풀 코스 마라톤 등의 4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발롱(Beau Vallon) 해변가에서 출발해 달리는 내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해안가 풍광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대회 당일 저녁 버자야 리조트에서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우승자 시상식이 열리고, 세이셸의 크레올 음식과 음악 공연이 펼쳐져 마라톤 대회의 열기를 이어간다. 저녁 갈라 디너에는 세이셸 정·관계, 재계의 VIP들과 유럽·중동의 관광객과 마라톤대회
참가자가 참가한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정동창 명예총영사는 “지난해 대회에 4,300명이 참가했고, 그 중 60%가 세이셸인, 나머지가 36개국에서 참가한 외국인일 정도로 세이셸을 넘어 세계적인 이벤트가 됐다”고 말했다.
또 세이셸관광청 김빛남 소장도 “평소 달리기를 좋아하던 분이 아니더라도 해안을 따라 걷고 달리면서 세이셸의 풍광을 즐기고, 저녁에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세이셸 연회에 참가하는 것이 관광지 방문보다 훨씬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