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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연휴 3일간 ‘미시령터널’ 통행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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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연휴 3일간 ‘미시령터널’ 통행료 무료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1.31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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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6만대, 2억원 상당 통행료 무료 혜택
 

[투어코리아] 올 설 명절 연휴기간인 2월 15일 오전 0시부터 17일 자정까지 3일간 강원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미시령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요금소 진입 때 평소처럼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로, 일반차량은 일반 차로로 통과하면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통행료 면제는 정부의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연계해 이동 편의를 돕고자 마련된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유료 도로법 시행령’을 개정해 설날 및 추석의 전날·당일·다음날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100% 감면을 시행하고 있으며, 12월 ‘유료도로법’ 개정을 통해 감면 시행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미시령터널은 ‘지방도’로 개정법에 적용되는 면제 대상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수도권에서 속초 방향으로 가기 위한 최단거리이자 서울양양고속도로 혼잡 시 우회도로의 기능을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들의 혼란방지와 편의증진 차원에서 명절 무료통행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설 연휴 3일간 약 6만대의 차량이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무료 통행료 비용은 2억 원에 달할 전망이며, 강원다가 이 비용을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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