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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외출 자제하고 ‘매생이’로 건강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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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외출 자제하고 ‘매생이’로 건강 챙겨요~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8.01.16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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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 투어코리아 DB

[투어코리아] 서울시가 오늘(16일) 오전 8시를 기해 민감군 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12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민감군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또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번 대기질 악화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대기질 측정 결과 통합대기환경지수가 08시 167, 09시 161 등 두 시간 연속 151 이상 된데 따른 조치다. 스케이트장 현장 대기 질 측정 결과 수치가 151 미만으로 회복되면 즉시 운영이 재기될 예정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평일(일~목) 8회차, 주말(금,토) 9회차 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질로 인해 운영을 중단할 경우 매 회차 약 2시간 전에 서울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또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서울 앱,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행동요령을 알리고 있다.

▲ 미세먼지 민감군 행동요령 /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캡쳐

외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해야

오늘 같이 민감군 주의보, 초미세먼지 주의보 등이 발령되면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영유아,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 미세먼지가 폐포까지 깊게 들어와 몸에 쌓이며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특히 호흡기 질환자나 심혈관 질환자의 경우 미세먼지가 폐포를 통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켜 폐기능 저하, 천식악화 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외출시에는 모자, 긴소매. 보안경, 보건용 마스크 등을 착용해 신체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며,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 옷, 가방 등의 먼지를 꼼꼼하게 털어내는 것이 좋다. 또 외출 시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하고, 몸 속 노폐물 배출을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신체활동을 줄이고, 운전시 창문 닫기, 콘텐츠 렌즈 착용시 눈 가려우면 안약으로 씻어 내야 한다. 호흡기 및 폐질환자는 흡입기 등을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

▲ 매생이국 / 완도군 제공

매생이로 '미세먼지'잡아요!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나쁠때는 천연해독제 ‘매생이’로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겠다. 겨울철 별미 매생이는 특히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매생이를 비롯한 해조류의 성분이 기관지의 건조함을 막아주고 요오드와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특히 매생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몸 안의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하며, 무기질과 비타민이 함유되어 알코올 분해 숙취해소에 좋다. 또한 칼슘, 철분,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 식물성 고단백 식품으로 우주식량으로 지정될 만큼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 완도 고금 항동리 매생이 양식장 전경, 완도군은 전국 매생이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 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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