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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한탄강 위 건너며 진짜 겨울 만나는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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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한탄강 위 건너며 진짜 겨울 만나는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8.01.1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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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 기암절벽과 주상절리 장관에 반하다!
▲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사진= 철원군 제공

[투어코리아] 꽁꽁 언 한탄강 위를 걸으며 기암절벽과 주상절리 겨울 장관에 반하게 되는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이 1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강원도 철원 한탄강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얼음트레킹은 한탄강 줄기 따라 걸으며 신비로운 풍광을 만나고 신나는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어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

트레킹 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출발해, 송대소 주상절리, 마당바위를 거쳐 각종 주상절리와 현무암 둘러보며 승일교, 고석정, 순담계곡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특히 거센 물살에 막혀 다른 계절에는 볼 수 없고, 오직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한탄강의 진면목’을 마주할 수 있어, 겨울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 한탄강 얼음 위를 걷다보면 기암절벽과 주상절리 겨울 장관을 마주할 수 있다. /사진=철원군 제공

축제 첫날인 1월 20일 출발한 트레킹 참가자들은 승일교에서 잠깐 발길을 멈추고, 떡국을 나눠먹고 몸을 녹이며 개막행사, 문화공연 등으로 흥겨움을 충전하게 된다.

트레킹 외에 또다른 즐거움도 풍성하게 누릴 수 있다.

우선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고석정, 노동당사, 두루미 등 철원의 관광 자원을 눈 예술 조각으로 빚은 ‘철원 세상 눈조각’을 구경하는 재미와 함께 인증샷 찍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 한탄강 얼음 위를 걷다보면 기암절벽과 주상절리 겨울 장관을 마주할 수 있다. /사진=철원군 제공

또다른 볼거리와 포토존은 ‘얼음마을’이다. 얼음마을에서는 얼음터널, 얼음기둥, 고드름 초가집, 얼음나무, 얼음 폭포가 장관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며 겨울추억을 수놓을 수 있다.

아이스하키, 컬링 등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얼음놀이는 물론,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와 함께 하는 눈썰매장에선 신나게 미끄러져 내려오는 재미에 빠져볼 수도 있다. ‘한탄강 빙판놀이터’에서는 얼음썰매, 개썰매, 유로번지 등 다양한 겨울 놀이가 가득한다.

놀다 지칠 무렵 즉석구이터에서 가래떡, 감자, 고구마, 쫀드기 등을 구워먹으며 추억 되살리며 출출한 배를 달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팽이, 윷놀이, 투호, 연날리기 등 전통 놀이도 해볼 수 있고, 무술년 신년 운세를 점쳐보는 타로 체험도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준다.

▲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사진= 철원군 제공
▲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에 참가한 여행객들/사진=철원군 제공
▲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에 참가하면, 오직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풍경으 만날 수 있다. / 사진= 철원군 제공
▲ 승일교 얼음빙벽 / 사진= 철원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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