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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나드리열차, '3색 테마여행' 한 번에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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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나드리열차, '3색 테마여행' 한 번에 즐긴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12.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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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나드리 열차가 9일부터 봉화 분천 산타열차, 포항 바다열차, 청도 불빛열차 등 3개 코스로 운행을 시작했다/ 사진제공= 경북도청

[투어코리아] 경북 봉화 분천역의 산타마을과 포항 바다, 청도 야경 등 '3색 테마 여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경북 나드리 열차’가 매주 금~일요일 운행한다.

‘경북 나드리 열차’는 지난해까지 운행되던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개편한 것으로, 경북도는 이 열차 운행이 봉화군과 문경, 예천, 영주 등 경북 북부권의 관광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나드리 열차’는 9일 동대구역에서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와 관광객, 내일러 청년, 도 SNS 기자단, 새터민,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약 200명을 태우고 열차 목적지를 찾아가는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승행사는 브라스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나드리 열차의 대박을 기원하는 문열림 퍼포먼스(박 터뜨리기), 관광객중 한명을 추첨해 황금 1돈을 지급하는 ‘황금바를 찾아라!’ 특별 이벤트, 안전 운행을 기원하는 꽃다발 증정식이 이어졌다.

▲ 이현준 예천군수가 예천 용궁역에서 경북 나드리 열차 환영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예천군

또 정차역인 예천 용궁역에선 토끼간빵과 용궁순대, 차 등을 시식한 뒤 주변 관광을 하고, 종착역인 분천역 산타마을에서는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환영 행사가 열렸다.

특히 분천역에서는 환영 연계행사로 O/V-트레인탑승체험, 낙동강세평하늘길 트레킹,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탐방 등이 이어져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승락 문화관광과장은 "분천 산타마을을 아름답게 꾸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경북 나드리 열차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경북 나드리 열차가 봉화 분천역에 도착하자 주민들이 춤을 추며 환영하고 있다./사진제공= 봉화군
경북나드리 열차는 분천 산타열차, 포항 바다열차, 청도 불빛열차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분천 산타열차는 매주 토, 일요일 오전 8시 41분 동대구역을 출발해 점촌, 용궁, 영주, 춘양역 등 8개 역을 거쳐 오후 12시 55분에 분천역 산타마을에 도착한다. 분천역에서는 오후 4시 32분에 동대구역으로 향한다.

직장인들의 한 주 업무가 마감되는 금요일에는 포항 바다열차(주간), 청도 불빛열차(야간)가 출발한다.

김종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나드리 열차 운행은 봉화와 문경, 예천, 영주 등 경북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봉화 분천 V-트레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낙동비경 트레킹 등 사계절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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