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하동서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개막... 자연주의 현대미술 거장 ‘에릭 사마크’ 작품 공개
상태바
하동서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개막... 자연주의 현대미술 거장 ‘에릭 사마크’ 작품 공개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10.17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리산 환경예술제에 선보일 에릭 사마크 작품 조감도

[투어코리아]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낭만스럽게 해줄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가 오는 20일 하동군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와 지리산생태아트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조직위원회(위원장 유인촌)가 주최하고 예술제집행위원회(위원장 김성수)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의 주제는 ‘자연의 소리(The Sound of Nature)’이다.

이번 예술제에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자연주의 현대미술의 거장 ‘에릭 사마크’가 레지던시 작가로 초청돼 작품을 공개한다.

레지던시 작가는 미술가 등이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 머물면서 작업을 하거나 전시하는 것을 말하며, 에릭 사마크는 지난 10일부터 에코하우스와 하동공원 일원에 머물며 레지던시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대지예술(Land Art) 거장’ 크리스 드루리가 레지던시 작가로 초청돼 ‘지리산 티 라인(Jirisan Tea Line)’이란 작품을 남겼다.

예술제는 20일 오후 2시 에코하우스에서 윤상기 군수와 하동군민, 디안 존스 프랑스대사관 문정관, 이태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릭 사마크 작품 제막식, 개막식, 축하공연, 작품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에서 ‘에릭 사마크’가 그동안 공들여 작업한 작품을 공개한다.

개막식 후에는 파워풀 하면서도 섬세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세계 유일의 여성만으로 구성된 타악 퍼포먼스 그룹 ‘드럼캣’이 타악 퍼포먼스를 펼친다.

김선태, 김성수, 문선희, 손정희, 오용석, 이경호, 이이남, 조셉 팡 등 국제교류전 초대작가 8명의 작품 전시회도 20∼29일 에코하우스 일원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환경생태디자인대전 공모전 수상작가 작품 11점이 지난 12일부터 에코하우스 일원에 전시돼 역시 오는 29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