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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식 할랄 음식 맛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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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식 할랄 음식 맛보실래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9.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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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할랄 레스토랑 위크’ 연계 할랄음식 시연행사 7일 열어
▲ 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할랄음식 시연행사' 모습 /한국관광공사 제공

[투어코리아] 방한 무슬림관광객이 연평균 15.4%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음식기호를 맞춰 관광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할랄음식 시연행사’가 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할랄음식 시연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할랄 레스토랑 위크(9.1~10.31)’ 행사와 연계하여 두바이 특급 호텔 셰프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두바이 특급 호텔 총주방장인 바흐자드 무함마드 셰프가 정통 중동식 할랄 음식을 국내에 선보였다.

또한, TV 토크쇼 ‘비정상 회담’에서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파키스탄 출신 자히드 후세인씨가 할랄의 의미를 설명하고 한국 생활 중에 음식과 관련하여 경험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이번 시연회에는 할랄 기준에 맞는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국내 호텔 셰프 및 조리 관계자, 주한 무슬림 파워블로거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관광공사 김성훈 아시아중동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호텔 업계 등 관광산업 관계자들이 할랄에 대한 음식 및 무슬림에 대한 문화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바란다”며 “향후 무슬림 관광객 방한 만족도를 높이고 음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광 수용태세를 개선할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한 무슬림 관광객은 지난 2014년 75만명, 2015년 74만명, 2016년 98만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5.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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