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서해바다 푸른 물결 보며 애절한 사랑꽃 '상사화' 보며 걸으러 전북 부안 마실길 제2코스(송포~성천)로 가보자. 오는 19~26일 상사화가 최절정에 달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할 전망이다.
붉노랑 상사화는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있을 땐 잎이 없어 ‘잎은 꽃을, 꽃은 잎을 그리워 한다’는 애절한 사연을 담고 있는 꽃으로 매년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 마실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곳은 ‘서해바다 일몰’로 유명한 곳으로, 해질 무렵 하늘을 붉게 물들인 하늘과 바다, 붉노랑 상사화가 어우러져 황홀한 풍경을 자아낸다.
마실길 제3코스(성천~격포항)도 부안의 걷기 명소로, 1960~70년대 설치된 군부대 초소 및 시설물을 정비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장소로 조성돼 있는데, 이 철조망에는 가리비를 활용한 소원길을 조성해 가리비 껍질에 소원을 직접 적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사진 부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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