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여름이면 제주, 부산, 강원 등 국내 곳곳이 휴가객으로 붐빈다. 특히 찰싹~ 찰싹~ 시원한 파도소리와 하얀 포말을 만날 수 있는 바다는 그야 말로 인기 절정이다. 머물고 쉬는 여행도 좋지만 해양 스포츠, 물놀이로 보다 짜릿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보자.
제주에서 서핑·패들보드를!
제주의 호텔에 머물며 해양스포츠에 도전해보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8월 31일까지 호텔 앞 표선 해비치 해수욕장에서 서핑·패들보드 액티비티로 구성된 ‘서머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 패들 보드(Go Paddle Board)’는 노를 저으며 타는 패들 보드로 바다 위에서 휴양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tvN 윤식당, JTBC 효리네 민박 등에 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고 서프(Go Surf)’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스릴을 만끽하는 서핑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패들보드, 서핑 모두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수준에 맞춰 진행돼 누구나 안전하고 재미있게 수상 레저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패들보드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사전예약제로 전일 저녁 8시까지 신청을 해야 한다. 초보자에게는 보드 다루는 법과 안전 교육 등을 진행하며, 2시간 동안 자유롭게 보딩을 즐길 수 있다.
또 서핑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사전예약제로 전일 저녁 8시까지 신청을 해야 한다. 초보자에게 서핑의 기초를 배우는 지상교육과 수상실습 등을 제공하며, 숙련자는 자유롭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해비치 투숙객 대상으로 1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가격은 패들 보드가 5만원, 서핑은 7만원.
강원도 양양에서 서핑 즐기며 선셋 페스티벌!
강원도 양양에도 서핑은 물론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라온서피리조트(서피비치)다. 서핑뿐만 아니라 해외의 환상적인 해변으로 휴양온 듯 페스티벌이 열려 휴각객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8월 26~27일에는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Corona Sunsets Festival)’을 만나볼 수 있다. 단 이틀간, 서핑·요가 클래스는 물론 화려한 불꽃놀이와 퍼레이드, 메이크업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에서 밴드 ‘김반장과 윈디시티’, 벨기에 출신 디제이 Vito de Luca가 이끄는 팝/디스코 프로젝트 ‘Aeroplane(에어로플레인)’, 일본의 세계적인 DJ ‘미쯔 더 비츠(Mitsu The Beats)’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 앞서 8월 19~25일 일주일간 ‘코로나 선셋 위크’도 진행된다. 서핑과 요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D.I.Y 워크샵, 크래프트 마켓, 티셔츠 만들기 등 소소한 휴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행사들이 함께 진행된다.
진짜 부산의 바다를 만나다!
부산 바다의 진짜 매력을 누릴 수 있는 곳 ‘아난티 코브’가 부산 기장군에 지난 7월 1일 문을 열었다.
동부산관광단지에 들어선 아난티 코브는 ‘작은 만’을 의미하는 ‘코브(Cove)’가 들어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안가를 따라 자리 잡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산 유명 해변이 고층 빌딩 숲에 둘러싸인 것과 달리 아난티 코브는 호텔과 바다 사이에는 자동차와 도로, 높은 건축물에 의한 시야나 소음 방해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해변가를 따라 도보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게다가 아난티 코브 그 자체로 하나의 해안 마을이다. 1km가 넘는 해안가를 따라 6성급 힐튼 부산 호텔 310실, 회원제 리조트인 아난티 펜트하우스 90채, 프라이빗 레지던스 128채, 아난티 타운, 2,000평 규모의 100% 천연온천 워터 하우스, 500평 규모의 대형 서점, 야외 공연장, 해변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는 것.
게다가 워터 하우스는 다양한 실내 바데 풀과 키즈 풀, 건·습식 사우나, 노천탕으로 구성돼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최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