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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미국 해외 방문국 8위 ‘핵심시장’..5년내 252만명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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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미국 해외 방문국 8위 ‘핵심시장’..5년내 252만명 돌파 전망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7.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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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미국관광청 세일즈 미션’ 성료...

[투어코리아] 한국 해외 방문객 8위인 ‘한국’ 핵심 시장을 잡기 위해 미국관광청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3일 서울 JW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에서 ‘2017 미국관광청 세일즈 미션’을 열고, 한국인의 미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미국관광청 글로벌 시장 개발 담당 애나 클래퍼(Anna Klapper)는 “한국은 현재 미국 해외 방문객 수 8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5년 안에 한국인 방문객이 252만 명을 돌파, 전체 6위에 오르는 핵심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국관광청 글로벌 시장 개발 담당 애나 클래퍼(Anna Klapper)

이어 “이에 현재 미국의 많은 파트너들이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세일즈 미션을 분기점으로 다양한 미주 파트너들과 미국의 새로운 지역과 새로운 테마를 발굴, 한국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세일즈 미션에는 관광청 14곳, 항공사 2곳, 호텔 2곳, 쇼핑 1곳, 렌터카 업체 3곳 등 총 22개 업체가 참가해, 국내 여행사 40여곳의 관계자들과 ‘트래블 마트’를 통해 1대1 상담을 하는 등 심도 있는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 한-미 관광업체들이 1대 1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낮 동안의 비즈니스 교류에 이어, 저녁에도 미국 엔터테인먼트를 테마로 하는 <Go USA Theater> 디너를 통해 한-미 관광 업체 간 친밀도를 높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내년 미국에서 개봉 예정인 아이맥스(IMAX)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카 트레저(America’s Treasures)’ 예고편을 처음 공개, 미국의 매력을 전했다.

또한 영화 ‘라라랜드’의 한 장면을 연출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는 등 미국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호응을 얻었다.

디너에서 영화 ‘라라랜드’의 한 장면을 연출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이날 디너 자리에서 주한미국대사관 데이비드 고삭(David Gossack) 상무공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번째 순방 국가가 ‘미국’이라는 것은 한-미 관계가 그만큼 돈독한 관계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한-미 관계는 단순히 종이 위에서 이뤄지는 관계가 아니다’라고 한 것처럼 양국 관계는 깊은 역사 속에서 맺어온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미국 방문 한국관광객은 200만명이 조금 안 되는 약 190만명으로, 오늘 참가한 미국 업체들이 한국에 더 많은 열정과 관심을 보인다면 양국 관계에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주한미국대사관 데이비드 고삭(David Gossack) 상무공사가 한-미 관광 교류활성화를 위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관광청 한국 세일즈 미션’에 참가한 업체는 ▲에어캐나다 ▲델타항공 ▲애틀랜타 관광청 ▲미국관광청 ▲시카고 관광청 ▲텍사스 주 그레이프바인 관광청 ▲일리노이 주 그레이트 리버스 컨트리 지역관광개발사무소 ▲하와이 관광청 ▲일리노이 관광청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로스앤젤레스 관광청 ▲필라델피아 관광청 ▲몬태나 관광청 ▲투알라틴 밸리 및 오리건 주 마운틴 후드 지역 ▲캘리포니아 관광청 ▲시애틀 관광청 ▲아코르 호텔 및 페어몬트 그랑 델마르 ▲트럼프 호텔▲ 사이먼 쇼핑 데스티네이션즈 ▲알라모 ▲버젯 렌터카 ▲허츠 등 22곳이다.

디너에서 영화 ‘라라랜드’의 한 장면을 연출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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