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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무더위 시작 알리는 ‘초복’ 맞아 전국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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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무더위 시작 알리는 ‘초복’ 맞아 전국 폭염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7.07.12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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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오늘(12일)은 일년 중에서 가장 무더운 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이다. 가장 무더워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증명이라도 하듯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 기온이 33~35도가 넘고 밤에도 최저기온 25도 이상이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처럼 초복답게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통적인 보양식인 ‘삼계탕’도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고 있다.

 금수강산  제공

삼계탕은 더위에 지쳐 식욕이 떨어질 때, 닭고기에 찹쌀과 마늘, 인삼, 대추 등 넣고 끓여 여름철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농총진흥청은 우리나라는 6~7월 초복, 중복, 말복 등 더위에 지친 건강을 음식으로 보양했는데, 고기붙이로 국을 끓여 먹는 풍습을 '복달임'이라 했고, 그 복달임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삼계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닭고기는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값싸고 영양가는 높은 식품 중 하나였기 때문에 보양과 건강을 위해 닭고기를 즐겨 찾아왔다.

한편, 영양가가 높고 가격이 싸 대표 서민 보양식재료로 자리잡은 ‘닭’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가격이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삼계탕 가격은 오히려 올라 금계탕’으로 불리고 있다. 실제, 일부 식당에서는 2만원 이상에 파는 곳도 있어 먹기 부담스러운 보양식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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