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리비아로의 여행금지 기간이 당초 5월 14일에서 7월 14일로 2개월 더 연장됐다.
정부는 28일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의 주재 아래 제12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7월 14일까지 리비아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리비아 내전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아래 2개월 더 연장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의 리비아 여행금지 기간은 5월14일까지로 되어 있었다.
한편 외교부는 리비아에 불법체류 중인 우리 국민 8명에 대해 지난 26일 경찰에 법적 조치를 의뢰했다.
여권법에 따르면 정부방침을 어기고 여행금지국을 방문하거나 체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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