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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족 대세! 93% ‘나만을 위한 소비 즐겼다’...희망소비 1순위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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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족 대세! 93% ‘나만을 위한 소비 즐겼다’...희망소비 1순위는 ‘여행’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6.09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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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소비에 100만원도 아깝지 않다’

[투어코리아] 10명 9명이 ‘오직 나만을 위한 소비’를 즐겼다는 설문 조사가 나와, 나만을 위한 인생을 즐기려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소비 트렌드가 대세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자신의 삶에 초점 맞춘 소비 심리를 보여주듯, 나를 위한 희망소비 1순위로 여행을 꼽았고, 나는 위한 소비에 100만원도 아깝지 않지 않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G마켓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총 946명을 대상으로 ‘나를 위한 소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다.

설문조사결과, ‘올 들어 본인을 위한 소비를 했냐’는 질문에 93%가 ‘그렇다’고 답해 자신을 위한 소비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같은 욜로 소비트렌드는 특정 세대만의 현상이 아닌 전 세대의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050세대도 ‘평소 누구를 위한 소비를 주로 하는 편인가’에 대해 43%가 ‘본인’이라고 답했고, ‘자녀’(37%)와 ‘부모님’(5%)이 뒤를 이었다. 기존에 자녀나 부모 부양으로 정작 자신에 대한 투자는 소극적이었던 40~50대의 가치관이 ‘자기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욜로소비 1순위는 ‘패션(32%)’이었고, 2위는 여행(17%)이었다. 최근 스스로를 위해 구입한 품목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의류 및 패션 잡화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항공권·숙박권 등 여행 관련 상품이 그 뒤를 이은 것.

그러나 욜로 소비 잠재력이 가장 큰 항목은 ‘여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 본인을 위해 더 투자 하고 싶은 품목으로는 ▲항공권·숙박권 등 여행 관련 상품(32%)이 1위를 차지한 것. 이어 ▲의류 및 패션 잡화 (25%), ▲ PC태블릿·카메라 등 디지털 가전(17%) ▲건강식품·의료용품(7%) ▲자기계발 품목(5%) 등의 순이었다.

G마켓 관계자는 “스스로를 위해 더 투자하고 싶음 소비품목 1순위가 ‘여행’이라는 설문조사결과를 보여주듯 올 들어(1/1-6/6) G마켓의 여행/항공권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는 등 매년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본인을 위해 최대 얼마까지 소비했냐’는 금액 질문에는 ‘100만원 이상’ 지불했다는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고, ‘20~50만원’이 19%, ‘10~20만원’이 14%, ‘50~80만원’이 13%로 뒤를 이었다.

‘스스로를 위한 소비가 필요한 이유’로는 ‘나 자신에 대한 보상 차원’이라는 응답이 36%로 1위를 차지했고, ‘한 번 뿐인 인생 후회하지 않기 위해’라는 답변도 22%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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