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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다녀온 30대 여성 지카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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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다녀온 30대 여성 지카 확진 판정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6.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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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지난 5월 지카 발생국인 몰디브에 다녀온 30대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몰디브 여행에서 돌아온 A(33)씨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국내에서 발생한 20번째 지카 바이러스 환자로 기록되게 됐다.

*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대상별 행동수칙

 
 

A씨는 지난달 27일 몰디브 여행에서 돌아온 뒤 이튿날부터 근육통과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 31일 중구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고, 1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지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A씨와 동반한 여행자 1명을 역학 조사한 결과 특별한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고, A씨도 증상이 가라앉으며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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