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5월초 꿀같이 달콤했던 황금연휴가 막이 내렸다. 이제 직장인들의 낙은 ‘여름휴가’다. 많은 이들이 몰려드는 성수기인 만큼 여행비는 부담이 만만치 않다.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고 싶다면 지금 여름휴가를 준비해야 한다. 마침,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각 항공사들도 항공권 할인 행사를 펼치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어디로 떠날지, 그리고 여행지마다 어느 정도 할인 받을 수 있을지 항공사들의 할인율 챙겨 알뜰 여름휴가를 떠나보자.
에어마카오, 항공+숙박+쇼 관람 묶은 ‘3 in 1 패키지’ 최저 42만원
멀리 가지 않아도 유럽풍 도시를 만날 수 있는 마카오에 가고 싶다면 에어마카오의 ‘3 in 1 에어텔 패키지’를 눈여겨보자. 인천-마카오 왕복 항공권과 마카오에서의 2박 숙박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쇼 관람 3가지를 묶은 패키지로, 오는 6월 30일까지 최저 420,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숙박은 특급 복합리조트인 ‘스튜디오 시티’에서 이틀 머물 수 있고, 버라이어티 쇼인 ‘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쇼’를 관람할 수 있다. 스튜디오 시티는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마카오 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호텔 중앙에 위치한 8자 모양의 관람 열차인 ‘골든 릴’, 4D 가상체험시설 ‘배트맨 다크 플라이트’, 마술사 프란츠 하라리가 큐레이트 한 90분간의 마법 체험 ‘더 하우스 오브 매직’ 등 호텔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도 가득해 예상외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게다가 비행 중 무료 기내식 및 무료 수하물 서비스도 챙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한편, 에어마카오의 인천-마카오 노선은 매일 2편 운항 중이며, 편도 총액 운임 8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마카오를 경유하여 다낭, 하노이, 방콕, 타이페이 등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목적지로 향하는 이원 구간도 편도 총액 운임 14만원부터 판매된다.
제주항공, ‘JJ멤버스위크’ 실시 국내선 1만원대, 일본·중국 5만원대 할인 판매
제주항공도 ‘JJ멤버스위크’(JJ MEMBER’S WEEK) 프로모션을 오는 29일까지 실시, 올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368만명의 자사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 특가항공권은 여름휴가 시즌인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특가항공권은 총액 편도기준 국내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노선은 1만8100원부터 ▲대구~제주 노선은 2만2100원부터 ▲김포~부산 노선은 2만3100원부터 판매된다.
또한 일본 노선은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나고야, 인천~도쿄, 김포~오사카 노선은 5만8000원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10만3000원부터 ▲인천~삿포로 노선은 8만8000원부터이며,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4만3000원부터 ▲부산~오사카, 부산~도쿄 등 2개 노선은 5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중국 노선은 ▲인천~칭다오 5만8000원 ▲인천~웨이하이 7만8000원 ▲인천~스자좡 12만3000원 ▲인천~자무쓰 15만3000원 ▲대구~베이징 6만3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대만, 홍콩, 마카오 노선은 ▲인천~타이베이 10만8000원 ▲부산~타이베이 6만8000원부터 판매하며, ▲인천~홍콩, 인천~마카오 노선은 6만8000원부터 판매한다.
태국 노선은 ▲인천~방콕 14만8000원, 부산~방콕 12만9700원, 필리핀 노선은 ▲인천~마닐라 8만8000원, 인천~세부 11만3000원, 베트남 노선은 ▲인천~하노이 9만8000원, 인천~다낭 12만8000원, 말레이시아 노선은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8000원부터 판매한다.
괌, 사이판 노선은 ▲인천~괌 16만5500원, 부산~괌 14만500원 ▲인천~사이판 11만6000원, 부산~사이판 8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 ‘국내선 얼리버드 특가’ 판매...제주 19,900원부터
여름휴가를 제주에서 보내고 싶다면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얼리버드 특가’이벤트가 제격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2일까지 ‘국내선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실시하고, 제주 출·도착 ▲김포 ▲광주 ▲여수 ▲청주 ▲대구 노선 등 국내선 항공권을 최대 74%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주중 출발편의 경우 총액 운임 기준 19,900원(5개 노선 동일)에 구매할 수 있으며, 주말 출발편은 최저25,100원(노선별 상이)부터 구매할 수 있다. 특가항공권 이용 기간은 6월11일부터 7월20일 사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 15일 차세대 항공기 A350 1호기를 인천-마닐라 노선에 투입, 운항에 들어갔다. 이번 첫 A350 도입을 기념해 여행가방 전문 제조업체 럭키팩토리와 제휴를 맺고 '아시아나350 아동용 여행캐리어'도 출시했다. 캐리어는 A350 항공기의 형상을 본 땄으며, 크기 55cm X 36cm X 23cm로 아동들이 여행다닐 때 끌고 다니기 편하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6월부터는 국내선 기내에서 주문 판매한다. 가격은 7만5,000원이다.
에미레이트 항공, 유럽 인기 노선 특가 판매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로마 등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에미레이트 항공의 유럽 인기 노선 특가 행사를 이용해보자.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이용하면 이코노미 클래스는 최저 88만7,000원, 비즈니스 클래스는 최저 274만8,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 여행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 사이 인천을 출발하는 항공편이며,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베니스, 볼로냐, 로마, 오스트리아 비엔나, 프랑스 니스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가는 편의 도착지와 오는 편의 출발지를 다르게 지정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유럽 여행지를 손쉽게 오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의 두바이 스톱오버 서비스를 통해 두바이를 경유해 편리한 스탑오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현재 유럽 38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일부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신규 취항하여, 총 39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아에로멕시코, 인천-멕시코시티 왕복 110만원 대..직항 취항 기념 특가
멕시코 국적 항공사 ‘아에로멕시코’는 오는 7월3일 인천에서 멕시코시티를 잇는 새로운 직항로 개설을 기념해 5월 30일까지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
항공료는 왕복 총액 운임 기준, 인천-멕시코시티 115만2,000원부터이며, 칸쿤 113만6,000원부터, 하바나 105만원부터, 리마 105만원부터 이다. 이 기간 산티아고, 과테말라 등 주요 중남미 목적지도 특가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특가항공권 탑승 가능 날짜는 취항 일부터 12월15일까지다.
한편, 이번 직항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에는 보잉787 드림라이너가 투입되며, 비즈니스 클래스인 클라스 프리미어 32석을 포함해 총 243석으로 구성돼 있다.
에어캐나다 한국취항 23주년 기념해 캐나다노선 15%할인
캐나다 미주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에어캐나다의 한국취항 23주년 기념 특가 항공권을 이용해보자. 에어캐나다는 오는 31일까지 캐나다 7대 도시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15% 할인 판매한다. 할인 대상 도시는 밴쿠버와 토론토,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퀘벡시티, 로키 관문 도시 캘거리, 에드먼튼,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몬트리올 등 7개 도시가며, 특가 항공권 출발기간은 9월 26일까지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페이스북 경품이벤트에 참여하면 인천-퀘벡시티 왕복 항공권과 드라마 <도깨비> 속 호텔인 샤또 프롱트낙 호텔 3박 숙박권을 챙길 수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에어캐나다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누른 후, 이벤트 관련 게시물에 에어캐나다 한국취항 23주년 축하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에어캐나다 탑승 인증샷이나 퀘벡시티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 사진을 함께 올리면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캐세이드래곤, 부산-싱가포르 왕복항공권 45만4,500원부터
싱가포르로 여름휴가를 계획한다면 캐세이드래곤항공이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하는 싱가포르 특가 프로모션을 주목하자. 부산에서 출발하는 싱가포르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1인 총액 기준 최저 45만4,500원에 판매한다. 특가 항공권 출발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단, 6월 2~3일을 제외다.
이번 항공권을 이용하면 홍콩 스톱오버 1회가 무료 진행돼 홍콩 여행까지 즐길 수 있다. 오전 8시 김해국제공항을 출발, 홍콩을 거쳐 오후 3시 5분에 싱가포르에 도착하게 된다.
싱가포르는 천혜의 자연과 최신 트렌드가 조화를 이루며, 미식과 쇼핑, 빼어난 건축과 화려한 야경 등 각양각색의 볼거리와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와 불교, 이슬람교, 도교 등의 종교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