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강원도 정선군은 화암동굴을 비롯한 화암 8경으로 유명한 화암관광지 일원에 찾고 싶고 걷고 싶은 경관 창출을 위해 ‘명품 가로 숲 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암약수 입구부터 정선 방면 약 4km 구간에 단풍나무와 낙엽교목인 복자기 316주를 이달 중 식재해 아름답고 특색 있는 명품 가로 숲 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식재하는 복자기는 단풍나무 중에도 색이 곱고 진해 가을철 주변 단풍과 어우러져 관광객에게 멋진 풍광을 선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산림녹지 공간 확충 및 휴식 공간 제공으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웰빙욕구 충족과 오감 만족을 위해 화암면 거북바위 산림욕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거북바위 산림욕장 조성사업은 거북바위 일대 소나무 숲을 활용해 전망대,정자각, 그네, 평상, 휴게공간, 등산로, 산책 등을 정비한 다음 숲 체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선 화암면은 화암동굴, 화암약수, 소금강 등 화암8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매년 화암약수제가 열리기도 한다. 또한 이곳의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은 골목 곳곳을 다양한 미술작품으로 수놓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홍규학 환경산림과장은 “화암8경과 함께 어우러진 명품 가로숲 길 및 삼림욕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프로 그램을 운영해 정선이 휴식을 통한 치유와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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