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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떠나지” 여행고민, 신규항공 노선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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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떠나지” 여행고민, 신규항공 노선 살펴보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4.27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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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에미레이트 항공 제공

[투어코리아] 황금연휴가 코앞이다. 가보고 싶은 곳은 많지만, 연휴가 다가오면 막상 어디로 가야할지 늘 고민이다. 이럴땐 항공사들의 신규 노선들을 살펴보자. 여러 번 경유해야 해 복잡했거나, 장시간 걸려 망설였던 여행지의 하늘길이 의외로 넓어져 보다 편리하게 떠날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와이 여행이 편리해진다!
진에어, 아일랜드 에어와 인터라인 판매 개시

진에어가 해외 항공사와 인터라인 협력을 강화, 고객들의 여행 편리성 향상에 나선다. 진에어는 하와이 대표 지역 항공사인 아일랜드 에어와 제휴해 하와이 주내선을 연계한 인터라인(Interline) 노선 판매에 나선다. 이번에 판매되는 노선은 ▲인천~호놀룰루~카훌루이, ▲인천~호놀룰루~코나, ▲인천~호놀룰루~리후에 등 총 3개 노선이다.

이에 따라 하와이 여행객들은 진에어가 5월 29일 운항을 재개하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주 5회 운항)과 아일랜드 에어가 운항하는 노선을 연계해 호놀룰루 주변 이웃섬으로 한층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터라인 항공권은 진에어 콜센터와 국내 여행사를 통해 판매되며, 아일랜드 에어는 호놀룰루(오아후 섬)를 기점으로 카훌루이(마우이 섬) 매일 16편, 코나(하와이 아일랜드) 매일 10편, 리후에(카우아이 섬) 매일 8편을 운항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 중 주변섬 여행 비중이 늘고 있는 반면 호놀룰루에서 주변섬으로 이동하려면 하와이 주내선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인터라인 노선을 이용하면 하와이 주내선 항공권을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한 번의 예매로 주변섬까지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이번 아일랜드 에어와의 제휴에 앞서 17개국 180여개 노선을 운항하는 젯스타 그룹과 제휴해 베트남 국내선을 연계한 인터라인을 판매하고 있다. 젯스타그룹과 선보인 노선은 인천~하노이~다낭, 인천~다낭~하노이, 인천~다낭~호치민, 부산~다낭~하노이, 부산~다낭~호치민 등 총 5개 노선이다. 진에어를 이용해 하노이, 다낭에 도착한 후 일정에 맞춰 젯스타 그룹의 베트남 국내선 연결편을 탑승해 하노이, 다낭뿐만 아니라 호치민까지 베트남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 보홀의 랜드마크 초콜렛 힐/필리핀항공 제공

필리핀항공, 인천-보홀 딱빌라란 단독 직항 취항

필리핀항공이 오는 6월 23일부터 한국에서 최초로 인천-보홀(딱빌라란) 구간을 정기편으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보홀 딱빌라란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A320기종(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144석)이다.

운항 스케쥴은 인천에서 오전 2시 30분에 출발해 오전 6시에 보홀(딱빌라란)에 도착하고, 보홀(딱빌라란)에서 17시 20분 출발해 23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필리핀항공은 “보홀은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지임에도 불구, 국내선으로 환승하거나 세부에서 배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직항 취항으로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보홀여행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홀의 발리카석 섬은 이미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다. 그 외 하얀 백사장이 아름다운 알로나비치, 보홀의 숨겨진 보석 섬 버진 아일랜드 와 발리카삭, 보홀의 랜드마크인 초콜릿 힐 및 자연 그대로인 원시림 로복강 등도 꼭 봐야 할 명소이다. 특히 보홀은 최근 KBS 배틀트립에서 ‘다라투어’로 소개되며 관심을 받았던 곳이다.

▲ 필리핀보홀 발리카삭 /필리핀항공 제공

 

에미레이트 항공,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주 7회 신규 취항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국제공항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 두바이-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에는 보잉 777-300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며, 좌석은 퍼스트 클래스 12석, 비즈니스 클래스 42석, 이코노미 클래스 310석 등으로 구성된다.

 

운항 스케쥴은 두바이 발 EK129 항공편은 매일 오전 8시 15분에 출발해 오후 12시 20분에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자그레브 발 EK130편은 매일 15시 35분 출발하여 23시 05분에 두바이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이번에 새로 취항하는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 수도로,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여행지가 가득한 곳이다. 도시 곳곳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으로도 유명하며, 겨울에는 도심에서 자동차로 20분만 이동하면 메드베니카산에서 스키 등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스타항공, U-FLY 인터라인 5개 노선 추가 확대 운항
홍콩 및 일본노선 경유 5개 노선 추가 오픈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12월 인천-홍콩-치앙마이 노선 오픈에 이어 유플라이 얼라이언스를 통한 LCC 인터라인 노선을 추가 확대 운항한다. 이번 추가 노선은 △인천-홍콩-쿤밍 △인천-홍콩-나트랑 △인천-나리타-홍콩 △인천-오사카-홍콩 △인천-후쿠오카-홍콩 등 총 5개 노선이며, 이스타항공과 HK express 노선이 연계돼 운항된다.

이번 인터라인 노선 확대 운영으로 이스타항공 이용 고객들은 스탑오버 횟수 제한 없이 경유지에서 최대 15일간 체류 가능해 홍콩과 일본노선(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을 경유한 다구간 여정이 가능하다.

 

또한 이스타항공이 7월 1일부터 일본 삿포로(신치토세) 노선 정기편에 취항하고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이번 삿포로 정기편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까지 총 6개 일본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눈의 왕국’이라고 불리우는 삿포로는 겨울은 물론 여름에도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도시로 특히 7월에는 후라노시에서 열리는 라벤더 축제와 오도리공원에서 열리는 맥주축제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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