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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향연 놓쳐 아쉽다면 ‘사과꽃 향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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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향연 놓쳐 아쉽다면 ‘사과꽃 향연으로’!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4.13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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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얀 수동사과꽃축제 22일 팡파르~
 

[투어코리아]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향연의 낭만을 놓쳐 아쉽다면 하얀 꽃비 사과꽃 향연을 즐기러 떠나보자. 벚꽃에 이어 사과꽃이 봄 나들이객들을 반기며 봄날 의 정취를 선물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사과꽃 개화시기는 문경이 4월 17일~18일, 충주·안동·의성이 4월 19일∼20일, 영주·거창이 4월 24일∼25일, 청송·봉화·제천·장수는 4월 26일∼28일경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만개 시기는 같은 지역이라도 사과원의 위치가 기준 해발고보다 100m 높으면 2일 정도 늦고, 낮으면 2일 정도 빠르다.

사과꽃 만개시기에 맞춰 경남 함양 수동면 도북마을에서는 22일 ‘수동사과꽃축제’가 펼쳐져 은은한 사과꽃향 즐기며 다채로운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공연·전시·판매 등 20여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져 봄 여행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 수동사과꽃축제 풍선길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마을 126농가 200ha에 걸쳐 심어진 사과나무에 화사하게 피어난 사과꽃이 어우러진 풍경이다. 사과꽃 풍경을 즐기는 방법은 꽃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는 것이다. 봄의 향기 사과꽃 향기를 카메라에 담는 사진촬영대회도 22일 행사장 일원에서 열려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며 추억은 새길 수 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사과 길게 깎기 체험행사’가 오전 11시와 오후 1·3시 등 3회 열리고,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 두 차례 ‘사과 빨리먹기 대회’도 열려 여행객들이 흥미진진하게 경쟁을 벌이는 과정 속 함박웃음을 선사한다.

아이들을 위한 사과컵케이크·사과피자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한지공예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농촌과수원 갤러리에서는 수동면 어린이들이 사과를 테마로 그린 예쁜 작품도 전시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무료로 음료와 뻥튀기과자 등이 제공돼 관광객의 입을 즐겁게 해준다. 또 먹거리장터에서는 ‘사과’비빔밥과 사과막걸리 등 별미가 침샘일 자극한다.

▲ 사과꽃길 꽃마차여행

꽃마차타고 동화의 세계로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사과꽃길 꽃마차여행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되고, 승마체험부스에서는 승마도 즐기게 해준다.

2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전통문화공연과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노래공연 등이 이어져 축제장은 흥겨움이 넘친다. 오후 4시 30분에는 다함께 어우러져 한바탕 잔치가 벌어져 신명나는 놀이터로 변모한다.

이외에도 오후 1·3시 2회 경매사가 진행하는 사과경매가 진행되고,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행돼 20% 저렴하게 농·특산물을 살 수 있다.

▲ 사과빨리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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