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신비로운 잉카 유물, 다량의 미네랄이 빚어낸 일곱 빛깔의 ‘비니쿤카’, 잉카 최후의 가교 ‘케스와차카’ 등 더욱 새로워진 페루여행을 즐겨보자.
페루관광청이 마추픽추, 우루밤바, 마라스 등 이미 오랫동안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대표 여행지 외에 ‘잉카문명부터 무지개산까지’ 누려볼 수 있는 쿠스코 안데스 지역 내 새로운 관광루트를 선보여 여행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올해부터 페루여행시 페루인의 삶과 전통이 깃든 ‘포마깐치(Pomacanchi)’, ‘산 페드로(San Pedro)’, ‘팔꼬요(Palcoyo)’, ‘우인치리(Huinchiri)’, ‘차우피반다(Chaupibanda)’, ‘코야나케우에(Qollana Quehue)’, ‘초카이우아(Chocayhua)’ 등 7개 지역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그 중 팔꼬요(Palcoyo)에 위치한 ‘비니쿤카(Vinicunca)’는 케추아어로 ‘일곱 빛깔 산’을 뜻하며, 일명 ‘무지개산’이라고도 불린다. 불과 1년 전 간빙기에 발견된 이 곳은 해발 4,900m로 높지만, 자체의 특별함은 물론 안데스 풍경, 라마와 같은 동물 등 페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아푸리막(Apurimac)강 위에 자리한 잉카 문명이 남긴 마지막 가교 ‘케스와차카(Q'eswachaka) 구름 다리’도 찾을 수 있다. 이 가교는 약 1천명의 페루 장인들이 잉카 시대의 전통 기술을 활용해 매년 6월마다 유지 보수를 해오고 있다. 이들의 피와 땀이 서린 이 장소는 지난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되기도 했다.
잉카 시대의 주요 교통 시스템을 관할했던 장소인 ‘비라코차 사원(Wiracocha Temple)’, 화산 모래로 만들어진 잉카 도자기를 볼 수 있는 산 페드로의 ‘락치(Racchi) 공동체’,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포마칸치(Pomacanchi) 석호’도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손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