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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비자 녹인 한국의 멋... 베트남 한국문화관광대전 10만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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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비자 녹인 한국의 멋... 베트남 한국문화관광대전 10만 운집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7.04.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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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언론 대상 기자 회견 모습(왼쪽에서 네 번째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투어코리아]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문화관광의 다양한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마련한 ‘2017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Days in Hanoi 2017)’가 10만 명이 넘는 베트남 소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성황을 이뤘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관광지이자 최대 번화가인 호안끼엠 호수 리타이또 공원에서 8~9일 펼쳐진 이번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과 의료‧웰니스, 한식, 관광기념품 홍보관 등 총 20여개의 테마 전시부스를 운영, 베트남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베트남 최대여행사인 비엣트래블(Vietravel) 등 6개 주요 현지여행사들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은 방한 여행상품 및 항공권 특별 판촉 행사를 벌였다.

▲ 베트남 전통공연이 어우러진 한-베 문화교류 이벤트

이와 함께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신한베트남은행, 롯데그룹 등 한국진출 기업도 참여해 한국 문화‧관광과 한국 제품‧서비스를 함께 홍보했다.

이번 행사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메인 무대에서 양일간 야간에 펼쳐졌다.

8일 저녁 7시(현지시간)에 열린 개막식 무대에서는 한국 대표 걸그룹인 'EXID'와 신예 아이돌그룹 '스누퍼'의 특별공연에 이어 9일 저녁에는 오는 9월 22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월드클럽돔 코리아(World Club Dome Korea) 2017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 대표 남자 DJ '스케줄원(Schedule 1)'과 베트남 대표 여자 DJ '짱문(Trang Moon)'의 환상적인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 특별무대가 꾸며진다.

이외에도 한국 공연관광을 대표하는 넌버벌 공연단인 '점프'와 '판타스틱' 공연, 한국 전통공연단인 '국밥'팀 공연 및 마술쇼 등을 양일간 무대에서 선보인다.

전시부스에서는 헤어․메이크업 체험, 인공눈체험, 평창 VR체험, 한복체험 등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한국관광공사는 또한 국내업계의 동남아 판촉을 지원하고자 6~9일 열리는 베트남 최대 관광박람회인 ‘베트남국제관광박람회(Vietnam International Travel Mart Hanoi)’에도 참가해

▲ 주요 내빈들의 대형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서울시, 부산시, 제주도 등 6개 지자체, 16개 국내 여행업계 등과 공동으로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이번 행사와 같은 대형 소비자 이벤트를 추가로 개최하는 등 관광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방한 관광객은 지난 3월 한달 간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하는 등 올해 3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약 40% 증가하면서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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