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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8경 ‘죽도정’에 ‘전망대’ 조성..탁 트인 바다풍경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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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8경 ‘죽도정’에 ‘전망대’ 조성..탁 트인 바다풍경 즐감하세요!
  • 유규봉 기자
  • 승인 2017.04.06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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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준공식 ...높이 19.73m, 4층 규모

[투어코리아] 사시사철 울창한 송죽과 파도가 깎아 만든 여러 모양의 바위, 탁 트인 바다풍경이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등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수 있는 양양의 ‘죽도정’에 전망대가 들어선다.

죽도정은 최근 서핑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현남면 죽도해변 남쪽에 위치해 있는 죽도(竹島) 정상에 자리한 정자로, 그 수려한 풍광에 양양 8경 중 제6경에 꼽히는 곳이다.

 

지난 2013년부터 전망대 설치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자, 양양군이 7억 5천만원을 투입,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죽도전망대 건립공사를 추진해 이달 마무리하고, 오는 7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죽도전망대는 죽도 정상인 현남면 인구리 산1-1번지 일원에 높이 19.73m, 상폭 12m, 저폭 7m, 4층 규모의 일반철골구조로 조성됐다. 연면적 175.5㎡로 건축면적 1㎡ 당 350kg까지 지탱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최대 61.5t(성인 70kg 기준, 870명)까지 지탱이 가능하며, 진도 6.0의 지진까지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됐다.

특히 디자인을 죽도섬을 상징하는 대나무를 연상할 수 있도록 대나무 공예의 격자무늬를 전망대 구조에 접목해 설계해 죽도정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죽도전망대 신축에 앞서 죽도정 연결 산책로의 데크시설과 난간 등도 새롭게 보수 정비됐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서핑 활성화와 함께 죽도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인프라가 추가 확충되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망대 준공식은 오는 7일(11시) 죽도 일원에서 김진하 양양군수와 최홍규 군의회 의원, 시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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