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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도시 공주·부여의 달밤 야행에 나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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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도시 공주·부여의 달밤 야행에 나서볼까!
  • 유규봉 기자
  • 승인 2017.04.03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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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마강달밤 야시장, 공주 문화재 야행(夜行) 실시
▲ 공주 공산성, 철교 야경

[투어코리아]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도시 공주와 부여로 달빛 야행(夜行)에 나서보자. 백제 문화의 숨결과 고즈넉한 야경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낮과는 또다른 여행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우선 부여군은 오는 7~8일 부여시장 광장에서 백마강 달밤 야시장을 열고, 사비백제의 밤을 밝힌다. ‘떡잎부터 다른 달콤한 밤 야시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야시장에선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소공연이 흥겨움을 선사한다. 또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을 위해 버블쇼, 마술쇼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공연들도 진행돼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먹거리로는 아이스크림튀김과 돈가스바, 파니니, 연잎머핀, 또띠아피자 등 30여가지가 넘는 메뉴가 선보여 밤 나들이객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야시장에서는 재미있는 사회로 치러지는 길거리 민속 골동품과 임산물 경매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부여시장 2층 청년몰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백마강달밤 야시장은 올해 10월 28일까지 5일장과 우천시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에 지속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공주시도 ‘2017 문화재 야행(夜行)사업’ 일환으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夜라는 테마로, 1차 봄야행(5월 19일~20일)은 공주 원도심 일원에서, 2차 여름야행(8월 25일~26일)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공주 공산성 야경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문화재 야행은 ‘세계유산 도시 공주 야행, 흥미진진한 또 다른 공주의 발견’을 주제로 진행되며, 문화재 야행사업을 위해 국·도비 3억 75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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