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진주’로 역사와 문화의 향기 만끽하러 오세요!”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한 진주시 김성호 관광진흥팀장은 진주의 풍부한 역사 관광자원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될 정도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축제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축제장에서 만난 김 팀장은 “진주의 대표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글로벌 축제로, 세계 5대 축제로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축제가 수출될 정도로 세계 여러 나라에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고 축제 수출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이어 진주의 천년 역사를 만나고 싶다면 ‘진주성’으로 가볼 것을 추천했다. 관광안내소에서 해설사 예약을 하면 1000년 역사와 함께 진주성의 이야기를 아주 쉽게 설명들을 수 있고, 체험할 수 있어 보다 재미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립진주박물관, 유등체험관 등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고, 진양호, 금호지, 강주연못 등은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명소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경상남도수목원과 수목원 내에 있는 경상남도산림박물관, 진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선학산 전망대와 봉황교 등이 제격이다. 유등체험 등 다양한 체험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진주농촌관광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진주 여행의 또다른 매력은 역사와 곁들어져 있는 먹거리가 풍성하다는 것이다. 진주의 대표 먹거리는 소육회를 넣어 비벼 먹는 ‘진주비빔밥’이다.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이 포위 되었을 때 육회를 넣어 비벼먹던 것이 유래가 돼 지금까지 내려온 음식이다. 또한 기생문화가 발달한 진주에서 오래전부터 전해진 음식 중 하나는 ‘진주냉면’이다. 이 음식은 숙취해소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아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축제로 승화시킨 축제도 연중 펼쳐져, 진주 여행 매력을 더한다. 보에는 진주논개제(5월26일~28일), 진주남강물축제(5월 27일~28일)가 열리고, 가을엔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1일~15일), 개천예술제(10월3일~10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10월1일~15일) 축제등이 진주성과 남강 일원, 진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 홍보부스에서 진주시는 진주의 관광지와 축제뿐만 아니라 진주의 문화와 역사를 가진 우수공예품, 체험 공간 등을 마련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진주공예품 만들기 체험, 유등축제 체험 공간은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진주실크의 진수를 보여주는 실크제품인 가방, 스카프, 넥타이 등도 눈길을 끌었다.
마를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마빵, 마분말차, 우엉차 등을 시중가보다 10~15%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시식 행사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