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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관광진흥개발기금 5천5백억 책정...상반기 3천억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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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관광진흥개발기금 5천5백억 책정...상반기 3천억 융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12.07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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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자금 내년 5월 5일. 운영자금 1사분기 1월 10일 접수 마감
 

[투어코리아]  ‘2017년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 융자 지원 예산이 전년과 비교해 10% 늘어난 5,500억으로 책정됐다.

이 중 상반기 융자금은 3,000억 원. 관광숙박시설 건설 등에 소요되는 시설자금 2,650억 원, 운영자금 350억 원이며, 약 400여 개 관광업체가 융자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

시설자금의 배정 비율을 종전 50%에서 70%로 높임으로써 자금 공급을 종전 80억 원에서 108억 원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대출금리는 정부자금 중에서 가장 낮은 2.25%이지만, 중소기업은 이보다도 낮은 1.5%, 관광숙박시설 시설자금은 1.0%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신축․신설이나  증축․증설의 경우 최장 5년 거치 8년 분할상환, 시설 개보수는 4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운영자금은 최장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시설자금 신청은 오는 9일부터 내년 5월 5일까지 한국산업은행이나 융자취급은행에 수시로 가능하다.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운영자금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업종별 협회, 지역별협회 등에 신청할 수 있고, 1사분기에는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2사분기에는 내년 3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신청받는다.

문체부 관광정책실 관광정책과 이상무 서기관은 “관광시설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자본회수 기간이 길다는 점을 고려해 관광기금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 관광시설 투자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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