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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간’ 5조8천억 지출효과에 내년엔 3회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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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간’ 5조8천억 지출효과에 내년엔 3회 확대 운영!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12.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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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여행주간이 총 5조 8천억 원의 지출효과의 성과를 거두자, 내년에는 여행주간이 올해 2회에서 3회로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 한해 여행주간을 통해 4,848만 명이 국내여행에 참가했고, 여행주간 동안 총 5조 8천억 원의 지출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여수 돌산에서 바라본 낙조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봄과 가을에 실시되던 여행주간이 내년부턴 겨울(1.14∼1.30), 봄(4.29∼5.14), 가을(10. 21∼11.5) 등 3회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내년에는 국내여행 최대 비수기인 1, 2월에 여행을 확대하기 위한 겨울여행주간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내달 시행될 겨울여행주간은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겨울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 코스, 겨울 스포츠 체험 활동 등 주요 세 가지 사항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한국관광공사가 겨울여행 추천 코스와 추천 관광지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상세한 계획도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2017년 여행주간은 올해에 비해 주말·공휴일이 2~3일 추가된다. 국내여행은 주말, 공휴일을 포함해 단기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해 겨울, 봄, 가을 여행주간 모두 토요일부터 시작되도록 했다. 종전에는 여행주간이 월요일부터 시작해 직전 토요일·일요일은 혜택에서 누락되는 부분이 있었다.

이에 2017년 여행주간은 주말을 여행기간에 확대, 포함시킬 예정이다. 가령, 올해 여행주간 기간 중 주말·공휴일 포함 일수가 총 8일인 반면, 내년에는 총 23일로 대폭 확대된다. 겨울 여행주간이 설 연휴를 포함시키는 것을 비롯해, 봄 여행주간에도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공휴일이 포함된다. 다만 가을 여행주간은 추석 황금연휴(9.30∼10.9)는 피해서 시행된다.

또한 지역대표프로그램도 여행주간 특화프로그램으로 대체된다. 문체부는 ‘여행주간’ 하면 ‘어느 지역에 어떤 프로그램이 있었지’라는 것을 떠올릴 수 있도록 지역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역별(광역 단위)로 연간 1회, 매년 반복해서 추진해 그 프로그램이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유산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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