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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속 아름다운 동행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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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속 아름다운 동행 여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11.29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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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내년 1월부터 볼런투어 운영 계획

[투어코리아] 경기도 용인시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여행을 하면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볼런투어’를 내년에 시작한다.

‘볼런투어(Voluntour)’는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된 신조어로, 여가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것을 말한다.

용인시는 ‘볼런투어’를 ‘용인 속 아름다운 동행 여행’이란 사업으로 내년 3월부터 10월 말까지 매 주말, 총 80회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볼런투어’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스별 관광지를 이동하면서 휠체어 장애, 시각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함과 사회의 장벽, 그리고 장애에 대한 시선과 편견을 직접 느껴봄으로써 장애 이해력을 키우게 된다.

볼런투어는 3개 코스로 운영되며, 1코스는 설민 만화박물관~용담호수 둘레길을, 2코스는 포은 정몽주 묘~등잔박물관 또는 미가미술관을, 3코스는 한택식물원을 여행하며 체험기회를 갖는다.

참여대상은 관내 중·고등학생들로 내년 1월부터 매회 40명 이내로 모집하며, 학교별 또는 개별로 참여할 수 있다.

볼런투어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입장료. 체험비)이며, 체험이 종료되면 봉사활동 점수(6 시간)가 부여된다.

참가자는 1365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용인시청 신성수 관광과장은 “여행의 즐거움과 자원봉사의 보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볼런투어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볼런투어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여행코스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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