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연천군, 지질공원 해설사 역량강화 교육 진행
상태바
연천군, 지질공원 해설사 역량강화 교육 진행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11.28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연천군이 진행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역량강화 교육 모습

[투어코리아] 경기 연천군이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25일 실시했다.

참고로 연천군 한탄강과 임진강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화산 폭발에 의해 형성된 하천으로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이 절경을 이루고 다양한 암석이 분포하는 등 지질학적 특징들이 잘 보존돼 지난해 12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연천군 지질공원에는 재인폭포, 전곡리 유적 토층, 좌상바위, 아우라지 베개용암, 은대리 습곡구조와 판상절리, 임진강 주상절리 등 10개소의 지질명소가 위치해 있다.

현재 연천군 지질공원 해설사는 9명이 재인폭포와 전곡리 유적에 상시 배치돼 관광객들에게 지질명소에 담긴 과학적 사실과 지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로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가이드 투어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오전에 연천 전곡리 유적 입구에 위치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연천군 구석기 유적에 대한 강의를, 오후에는 충북대학교 김윤섭 교수의 연천군 변성암 강의가 이뤄졌다.

김윤섭 교수는 “연천에는 한반도 지형 및 지질형성에 중요한 증거 유산이 많이 산재돼 있어 지절 전문가와 학생들에게는 지질학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며 “향후 지질명소를 활용한 지질교육 및 지질관광 자원화를 위해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천군 전략사업실 관계자는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연천군을 국내외에서 지질교육 및 지질관광의 메카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