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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주간 2,454만 명 3조원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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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주간 2,454만 명 3조원 소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11.28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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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내년 1월 14~30일 겨울 여행주간 시행
▲ 강원도 정선 화암약수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는 가족 관광객

[투어코리아] 올 가을 여행주간(10월 24일~11월 6일) 동안 국내여행 참가자들의 총 지출액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실시한 ‘가을여행주간 국민 참여 실태조사’와 ‘KT 통신사 빅데이터 조사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 가을여행주간 동안 국내 여행객의 총 소비 지출액은 3조 117억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가을여행주간 대비 18% 증가된 것으로, 여행주간 추진 이래 역대 최대치이며, 여행 주간 소비 지출액이 3조원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가을여행주간 동안 국내여행 참가자 수는 지난해 가을에 비해 23% 증가한 2,454만 명, 여행주간 이동 총량은 16% 증가된 4,668만 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4조 9,771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조 5,090억 원, 고용유발효과 3만8,805명으로 조사됐다.

                                                                              자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처럼 가을여행주간 국내여행 참가자 수와 여행자의 총 소비 지출액이 증가한 것은 여행주간에 진행한 많은 특화 프로그램들 덕분인 것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분석했다.

                                                                              자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제로 이번 가을여행주간에는 개방되지 않은 장소를 여행주간에 한정해 개하는가 하면 지자체들은 앞 다투어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1만3,600여 개의 업체에서는 할인행사를 개최 국민들이 지갑을 열도록 했다. 국립공원과 농어촌 체험마을 등도 대규모로 참여해 여행주간의 즐거움을 높였다.

* 가을 여행주간 지역별 유동인구 현황

                                                                              자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에 힘입어 가을 여행주간 지역별 유동인구는 세종시(25.8%), 경남(19.4%), 제주(18%)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반면 서울(-8.4%)과 경기(-4.6%), 인천(-14.6%)등 수도권은 이동 인구가 감소했다.

     * 관광지 관광객 유입 현황  

                                                                     자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특히 경주는(-15.4%) 지진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지난 가을에 비해 유입 인구가 상당 폭 줄었다.

문체부 관광정책실 관광정책과 관계는 “가을 여행주간을 통해 국민들이 국내여행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내년 1월에는 겨울 여행주간을 마련, 국내여행을 계획한 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들을 만나볼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처음 시행되는 겨울여행주간은 2017년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총 17일간 추진될 예정이다.

                                                                                자료:한국문화관광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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