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모차르트의 탄생 도시이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 예술의 도시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매력에 푹 빼져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스트리관광청과 잘츠부르크주관광청이 공동으로 지난 6월 2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 호텔에서 ‘사운드 오브 알프스’행사를 열고, 한국 여행 및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오스트라이로의 여행을 선사한 것.
이날 행사에서는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알프스로 여행 떠난 듯 VR(가상현실) 기기 쓰고 알프스 여행체험을 해보고, 전통 옷을 입고 알프스 배경으로 기념사진 찍어 보고, 오스트리아의 명품모차르트 볼 초콜릿을 만들어 보며 오스트리아와 잘츠부르크 주로의 여행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었다.
특히 엘리자베스 베르타놀리(Elisabeth Bertagnoli)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마이클 타우쉬안(Michael Tauschmann) 오스트리아관광청 한국지부를 비롯해 잘츠부르크 주 및 시 관광청, 슐라트밍-다흐슈타인 지역 관광청, 스키아마데 리조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들은 오스트리아 전통 옷인 ‘괴실 드린들(G ö ssl Drindl)’을 입은 채 천혜의 알프스 관광자원들을 소개해, 알프스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여기에 잘츠부르크에서 온 현지 연주가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알펜호른(Alpenhorn)을 불어보도록 권하는 등 흥겨운 분위기를 더해줬다.
한편, 오스트리아는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유럽 여행지중 한 곳으로, 2015년엔 전년대비 약 18.1% 증가한 약 28만 명의 한국인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했다. 또 숙박일수도 약 41만6천박으로 전년 대비 20.3%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 중 잘츠부르크 방문 한국인은 전년대비 20.1% 늘어난 약 8만5천명이었으며, 숙박일 수도 26.2% 늘어난 11만2천박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