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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축제위원회 출범...‘축제 경쟁력’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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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축제위원회 출범...‘축제 경쟁력’ 강화 나선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6.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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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강원도 철원군이 2일 축제위원회를 정식 출범하고 각종 축제의 효율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철원군은 내·외부 축제 전문가 20명을 ‘철원군 축제위원회’로 위촉,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식 출범했다. 축제위원은 관광전문기관, 컨설턴트, 축제관련 교수, 군의원, 지역 직능 대표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초대 위원장에는 갈말읍 체육회장 정일산위원이, 부위원장에는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장 차정현위원이 선출됐다.

 

새롭게 출범한 축제위원회는 앞으로 한탄강과 화강, 전사적지, 청정한 DMZ 자연자원 등과 연계된 신규 축제 발굴과 철원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축제 육성을 위한 지원과 축제 관련 사항들을 심의한다.

철원군에서는 매년 철원화강다슬기축제, 태봉제, 한탄강얼음트레킹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한탄강 얼음트레킹은 차별화에 성공해 참여객 증가를 통한 지역브랜드 가치제고와 경제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축제를 주관하는 각 추진위원회가 지역주민과 관련단체 중심으로 운영됨에 따라 축제 간 상호연계와 콘텐츠 개발 등에 한계가 노출되기도 했다.

박찬호 관광문화과장은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축제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다양화, 테마화, 차별화된 축제 발굴이 가능해져 관광 인프라 구축 등 철원군 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저냈다.

한편, 철원군은 지난해 12월말 철원군 축제 지원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축제위원회 구성 근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축제사무국 설치 등을 통해 축제 운영의 내실화와 전문화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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