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강원 동해시 망상동 심곡약천정보화마을이 학생들의 수학여행 현장 체험 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여름이 다가오고 수학여행 시즌과 맞물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추암 촛대바위를 비롯해 망상해수욕장, 천곡천연동굴 등 인근의  관광지와 함께 농촌체험 코스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서울 상계중학교 학생 90여명이, 20일은 묵호고 학생 30여명이 심곡약천마을에서 메기체험과 국궁체험, 물놀이를 즐겼다.

오는 6월 3일에는 130명, 10일에는 40여명의 어린이 체험객이 방문할 예정이며, 여름철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더 많은 방문객들이 마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서로 협업해 체험상품을 개발하고 체험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나섰다. 

최승용 심곡약천정보화마을위원장은 “농촌 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물놀이 체험장과 신규 체험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심곡약천마을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유규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